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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년 천북면(川北面) 동임(洞任) 전령(傳令)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C.1644.4713-20090831.042024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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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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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첩관통보류-전령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정치/행정-명령-전령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644
형태사항 크기: 41 X 21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문
소장정보 원소장처: 경주 양월 경주이씨 양월문중 / 경상북도 경주시 문중소개
현소장처: 경주 양월 경주이씨 양월문중 / 경상북도 경주시

안내정보

1644년 천북면(川北面) 동임(洞任) 전령(傳令)
이 전령은 관아에서 천북면 오야리에 사는 생계가 어려운 80여세의 박기일 노인을 박순례(朴順禮)박평산(朴平山) 집에서 돕도록 구제책을 시행하라고 동면임에게 지시한 갑신년 3월 16일의 명령문이다.
김근호

상세정보

관아에서 천북면오야리에 사는 생계가 어려운 80여세의 박기일 노인을 박순례(朴順禮)박평산(朴平山) 집에서 돕도록 구제책을 시행하라고 동면임에게 지시한 갑신년 3월 16일의 명령문
이 전령은 관아에서 동면임에게 지시한 갑신년 3월 16일의 전령으로, 천북면오야리에 사는 생계가 어려운 80여세의 박기일 노인을 박순례(朴順禮)박평산(朴平山) 집에서 돕도록 구제책을 시행하라는 명령문이다. 그 내용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와 같이 흉년을 당해서 궁박한 백성을 구제하는 일은 조정이 생긴 이후로 시행해 왔다. 본 마을에 사는 박기일(朴基日)은 나이가 80여세로, 굶주리고 곤궁함이 자못 심하여 구학(溝壑)에 나뒹굴 지경에 이르렀지만, 구휼대상자의 명단에는 누락되어, 그 형편을 가엾게 여겨 다시 조사하여, 살림이 넉넉한 박순례(朴順禮)박평산(朴平山)가에 붙이거늘, 박순례박평산은 각각 백미 4말씩 내어, 이 굶어 죽게 될 목숨을 구해 준다면, 이것이 어찌 감동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이와 같은 이유로 면과 동의 담당자에게 신칙하니, 특별히 구휼하는 정성을 보태어 거행함이 마땅하다.
1차 집필자: 이욱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44년 천북면(川北面) 동임(洞任) 전령(傳令)

傳令川北面吾也里舊任處.
當此荒年, 救助窮民, 自
朝以下, 玆有賑給, 而本里居
基日
, 則年將八十餘歲, 飢困
滋甚, 至於顚壑之境, 而亦漏
於抄飢之中, 故憐其情勢, 更
査付于饒戶朴順禮朴平山
爲去乎, 各出白米四斗, 救此飢
死之命, 豈非感意哉. 以此之由,
令飭於面洞任處, ?加恤念,
擧行宜當者.
甲申三月十六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