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년 유변춘(柳抃春) 외 25인 상서(上書)
입재(立齋) 조대윤(趙大胤)은 효성이 극진하고 학문이 순수하여 고을의 선비들과 유림들에게 칭송을 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조정의 특전이 내려지지 않은 점을 애석하게 생각하여 기해년 12월에 주민인 류변춘(柳抃春) 외 25인이 고을 원님에게 호소문을 올렸다. 어진 인물을 기리고 효자와 충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던 조정의 정치에 부응하기 위해 조정의 특전 하사를 촉구한 것이다.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