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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정광익(鄭光翊) 외 25인 상언(上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B.1800.4717-20090831.0187230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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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상언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상언
작성주체 정광익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00
형태사항 크기: 209.6 X 116.3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00년 정광익(鄭光翊) 외 25인 상언(上言)
주상에게 류성룡을 제향한 병산서원의 사액을 청하기 위해 모년 정광익 등이 쓴 상소(上疏)이다. 세상의 인심을 어루만지고 풍속을 바로잡는 가장 큰 지름길은 유학자 선비들을 존중하여 시대의 지표로 삼아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는 것인데, 어진 이들을 숭상하여 도를 밝혀야 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선현을 기리는 한 방법으로 사당을 세우는 것이 있는데, 류성룡퇴계이황의 정통 학맥을 가지고 있고 또한 구국의 영웅으로 병산서원에 제향되어 있으나 사액을 받지 못했으므로 이에 합당한 예우와 사액을 간청했다.
김동현

상세정보

주상에게 류성룡을 제향한 병산서원의 사액을 청하기 위해 모년 정광익 등이 쓴 상소(上疏)
주상에게 류성룡을 제향한 병산서원의 사액을 청하기 위해 모년 정광익 등이 쓴 상소(上疏)이다. 주상께서 세상인심을 어루만지고 풍속을 바로잡는 첩경은 도를 밝히는 데 있다고 하며, 도를 밝히는 근본은 어진 이를 숭상하는 길이라고 했다.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고 유림들의 사기를 존중하여 시대의 표준으로 삼으면 자연히 기강이 바로 잡혀지고 민심이 교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근저에는 어진 이를 기리는 사당을 세워 후손이나 후학들이 귀감을 삼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안동의 병산서원은 영의정을 역임한 류성룡 공을 모시는 사당으로 수백 년 동안 제향되어 왔다고 하며 이에 대한 조정의 사액을 요청했다. 이어 류성룡 공은 퇴계 이황의 학문을 정통으로 계승한 수제자 일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구국간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분이라고 했다. 공의 학문은 정통 유학에 근거를 둔 실용성을 강조한 학문으로 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 영웅이기에 이에 합당한 조정의 예우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1차 집필자 : 김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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