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유수로 부임하는 류상조에게 지역의 군사적 임무를 잘 수행 해 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1811년 국왕이 쓴 교서(敎書)이다. 개성은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어서 임금은 그 곳으로 부임하는 류상조에게 그러한 지역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임기응변을 잘 하도록 당부 했다. 또한 중간에서 간사한 신하들이 있어서 그 농간에 휘둘려서는 안 되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일을 시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후 그곳의 사정을 잘 파악하여 알려달라는 말도 했다.

개성유수로 부임하는 류상조에게 지역의 군사적 임무를 잘 수행 해 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1811년 국왕이 쓴 교서(敎書)이다. 국왕이 개성유수로 부임하는 류상조에게 개성의 군사 요충지적인 특성을 지적하고 매사에 임기응변을 잘하길 당부했다. 그곳의 사정을 일일이 파악한 뒤에 후일 독대할 때에 상세히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중간에서 간사한 놀음을 일삼는 자들의 농간에 절대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신중히 대처하되 충분히 따져보고 문제가 없는 점을 분명히 확인한 뒤에 시행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