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년 유성룡(柳成龍) 비답(批答)
영의정류성룡이 두 번째 사직을 청한 것을 불허하기 위해 1596년 국왕이 쓴 교서(敎書)이다. 류성룡의 재주가 비범하여 그를 의지하며 지낸 지)이다. 류성룡이 병을 얻어 사직을 청했는데, 이미 사직 상소를 받은 지 5일 밖에 지나지 않아 다시 사직 상소를 받게 되어 매우 참담하고 밤 잠 까지도 설 벌써 20년이나 지나 두텁게 신임하고 있으니 빨리 나아서 다시 나라를 위해 일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