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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김운선(金云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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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운선, 김창석
작성시기 1928
형태사항 크기: 17.5 X 3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28년 김운선(金云善) 서간(書簡)
1928년 4월 17일, 김운선(金云善)김창석(金昌錫)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오로지 조성윤(趙聖允)만 믿고 자신은 믿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전하는 내용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928년 4월 17일, 김운선이 상대방이 오로지 조성윤만 믿고 자신은 믿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김창석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28년 4월 17일, 金云善金昌錫에게 불편한 심기를 전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요즈음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체후가 만중하고 집안도 평온한지를 묻고 자신은 여전할 뿐임을 전하였다. 상대방이 趙聖允을 말하고 있으나, 이것이 무슨 사실인지를 알지 못하겠으며, 상대방이 오로지 趙聖允만 믿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며, 자신은 마음에 깊이 새겨 둘 것이니 그리 알라고 하며 회신을 요구하였다. 국한문 혼용으로 썼으며, 수신자는 金昌錫으로 보인다. 趙聖允이 당시에 토지조사부에 종사한 것으로 보아 일제치하에서 토지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나 이 서찰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8년 김운선(金云善) 서간(書簡)

謹未審日間
侍餘體候萬重 宅內
都平迪否 仰溸區區 無任
下誠之至 下生依昨耳 就
白敎示中 趙聖允을 言
之하오니 此何事實耶
貴下 傳恃趙聖允오니
其他餘事 全侍趙聖允
하시요 下生都是刻字爲
計而已 以此下諒하시고
廻敎을 伏望이요 餘不備
書禮
戊辰 四月 二十七日 下生 金云善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