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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성환귀(成煥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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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성환귀, 김창석
작성시기 1925
형태사항 크기: 21 X 39.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25년 성환귀(成煥龜) 서간(書簡)
1925년 1월 27일, 성환귀(成煥龜)김창석(金昌錫)에게 보낸 편지이다. 집을 크게 개축하는 것을 축하하고 조만간에 방문하여 며칠간 머무를 계획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925년 1월 27일, 성환귀가 집을 개축하는 것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김창석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25년 1월 27일, 成煥龜金昌錫에게 보낸 편지이다. 간간이 인편을 통해 상대방 소식을 듣는데, 이번 달 6일에 옛집으로 돌아와 크게 공사를 벌인다는 소식을 들었음을 밝히고, 축하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어 堂上의 안부와 岳母, 그리고 상대방 아들 형제 등 안부를 두루 물었다. 자신은 온 가족이 세밑에 감기로 고생하였으며, 家君은 頭瘡으로 여러 날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상대방의 막내아우가 한 번 오겠다고 하였는데 오지 않아 서운한 마음을 전하고 언제 한번 오겠냐고 묻고, 곧 한번 방문하여 며칠 머무를 계획임을 미리 알렸다. 成煥龜金麟燮의 孫壻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後琴遺稿』, 성환기, 남명학고문헌시스템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5년 성환귀(成煥龜) 서간(書簡)

[피봉]
西城謹函
太虛樓 經棣座

[본문]
間因轉便 得聞
兄近槩 則以今初六日還于故
宅 方着手大役 門戶倍前增
光 爲之拱賀不已 謹惟比者春
寒甚酷
堂上氣力 以時萬安
萱闈岳母主 壽韻益享純嘏
而愉餘棣軆萬相 仰溸
不淺 弟 歲前渾眷以毒感
層鱗苦痛 家君以頭瘡爲
十數日欠和 過歲可謂大不好耳
今則渾眷別無大故耳
令季兄 正初有一枉之語 竟
寂蛩音 甚悵甚悵 那當一顧
耶 從近一晋 作數日淸遊爲
計 諒之 如何 餘燈下胡草 不
能萬一
乙丑元月 二十七日 成弟 煥龜 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