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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박희상(朴熙祥) 서간(書簡) 별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3+KSM-XF.1900.0000-20110630.D48860513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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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희상, 김인섭
작성시기 1900
형태사항 크기: 20.5 X 5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00년 박희상(朴熙祥) 서간(書簡) 별지
1900년 1월 3일, 박희상(朴熙祥)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의 별지이다. 상대방이 선부군(先父君) 적애비(赤崖碑)를 세우고 지은 '지감운(志感韻)'시에 차운하여 시를 지어 보낸 내용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900년 1월 3일, 박희상이 상대방이 선부군 적애비를 세우고 지은 '지감운'시에 차운하여 시를 지어 보낸 내용으로 단계 김인섭에게 보낸 편지의 별지
내용 및 특징
1900년 1월 3일, 朴熙祥이 端磎 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의 별지이다. 상대방이 先父君의 赤崖碑를 세우고 감회를 읊은 ‘志感韻’에 차운한 시고이다. 7언 절구 3수를 지었는데 지은이는 朴熙祥·朴熙完·柳宣晟이다. 서찰의 원문에도 이들의 시를 함께 기록해서 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전해지는 과정에서 원문이 별지와 분리되었다. 모두 悲, 夷, 碑자를 운자로 쓴 7언 절구 3수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0년 박희상(朴熙祥) 서간(書簡) 별지
[피봉앞]
金掌令宅 入納 丹溪
校留下生 謹候書
緘 謹封 [피봉뒤]
志感韻 次律 並封

[본문]
謹伏次
志感韻
追憶當年倍感悲 險途
不避若平夷 於千百禩另
存永 一片蒼崖万古碑
右生 朴熙祥
截彼嵬然感又悲 丹崖
千載豈凌夷 詠謌唱歎
深欽慕 永久存存不忘碑
右 生 朴熙完
惟德之歡感舊悲 鄕人
今到坐平夷 流動中心因
頌口 千年赤壁一新碑
右 生 柳宣晟
當趂時伏呈 而亦後於人 伏
悚伏惶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