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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이헌영(李憲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3+KSM-XF.1892.0000-20110630.D48860264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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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헌영, 김인섭
작성시기 1892
형태사항 크기: 24 X 4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92년 이헌영(李憲永) 서간(書簡)
1892년 4월 5일, 이헌영(李憲永)이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병으로 항상 신음하고 있으며 업무도 더욱 곤골(滾汨)하여 고민스러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892년 4월 5일, 이헌녕이 병으로 항상 신음하고 있는데 업무도 더욱 곤골하여 고민스러움을 전하는 내용으로 단계 김인섭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92년 4월 5일, 李憲永이 端磎 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병으로 항상 신음하고 있는데 업무도 더욱 滾汨하여 고민스러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초여름에 상대방의 벼슬하는 체도는 연달아 호위되어 만왕한지를 묻고 상대방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자신은 늘 병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업무가 더욱 滾汨하여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고민스러움을 어떻게 형용하겠느냐고 하고는 나머지는 예를 갖추지 못한다면서 끝맺었다. 일상적인 안부만 묻는 지극히 간단한 편지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2년 이헌영(李憲永) 서간(書簡)

謹詢肇夏
仕體連衛萬旺 不任
頂禱 記下 病恒吟囈
務益滾汨 公私悶
惱 何可形喩 餘不備

壬辰四月 初五日 記下 李憲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