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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허만(許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3+KSM-XF.1882.0000-20110630.D48860569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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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허만, 김인섭
작성시기 1882
형태사항 크기: 36 X 5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82년 허만(許漫) 서간(書簡)
1882년 4월 15일, 허만(許漫)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종질가(從侄家) 혼사로 사성(四星)을 보내달라는 혼서(婚書)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882년 4월 15일, 허만이 종질가의 혼사로 사성을 보내달라는 혼서의 내용으로 김인섭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82년 4월 15일, 許漫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從侄家의 혼사로 四星을 보내달라는 婚書이다. 상투적인 인사말을 전하고, 종질가의 혼례는 다행히 李友의 정성으로 상대방과 혼담이 오고가게 되었으니 四星을 보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2년 허만(許漫) 서간(書簡)

伏惟 淸和
尊體動止候萬衛 仰
慰溯區區之至 從侄家
親事 幸因李友之勤辱
以至盛喩 敢不從 惟
四星回示 如何 伏惟
尊照
謹拜 上狀
壬午四月十五日
金海 許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