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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성석주(成奭柱)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3+KSM-XF.1859.0000-20110630.D48860273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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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성석주, 김인섭
작성시기 1859
형태사항 크기: 30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9년 성석주(成奭柱) 서간(書簡)
1859년 4월 23일, 성석주(成奭柱)가 단계(端磎)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초상에 조문(弔問)해준 것과 보내준 부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4민(緡)의 돈을 보내니 웃으면서 받아달라는 내용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상세정보

1859년 4월 23일, 성석주가 초상에 조문해준 것과 보내준 부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으로 단계 김인섭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59년 4월 23일, 成奭柱가 端磎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초상에 弔問해준 것과 보내준 부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4緡의 돈을 보내는 내용이다. 지난번에 왕림하여 弔問해주어서 哀感이 간절하였으며, 또 서찰로 위로해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이러한 때에 상대방과 가족들의 안부는 어떠한지 물었다. 자신은 어머니의 건강이 매번 건강하지 못하여 위로는 가슴 졸이고 아래로는 답답하니 족히 알릴 말이 없다고 하였다. 최근에 상대방이 窘束함을 당하고 뜻하지 않게 紛擾한 일들이 한 두 곳이 아니기 때문에 4緡의 돈을 보내니 웃으면서 받아 줄 것을 바라고, 보내준 부채 두 자루는 마침 긴용하게 쓰일 계절이라며 고마움을 표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찰은 상호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주고받거나 학문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문적인 교류나 토론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문적인 토론이나 주장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전달되며, 후대에 문집에 수록되거나 별도의 서책으로 편집되어 개인의 중요한 저술로 전해지기도 한다.
『慶南文化硏究』24집, 이상필, 경남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류지훈,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9년 성석주(成奭柱) 서간(書簡)

稽顙言 向者枉唁 哀感之私 于玆
冞勤 又承下疏 固知不佞 猶夫
收在度內 矧伏審是辰
靜候動止 連衛萬重 庇節安相
哀伏慰區區 實協勞祝之忱 戚罪生 慈
候 每多欠和 且兩神家 尙未
出場 上焦下悶 頑喘之菫依 無足仰
浼崇聽者也 第伏想座下之此時
窘束 而自願悶處 近日之不意擾
端 非特一二處 故只以四緡物 忘
略仰呈 幸可笑領耶 下惠二扇 適
及於緊用之節 哀感之餘 忘迷不備
疏例
己未四月二十三日 戚罪生 成奭柱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