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음력 3월 15일, 김정수(金正洙)가 냇가에 제방(堤防)을 쌓는 일로 수취자 미상과 계약을 맺은 방천계약증서(防川契約証書)로, 대금은 10원이고, 높이는 1장(丈)이며, 넓이는 1파(把)로 하고, 보(洑)를 만들어 큰 내의 물을 끌어올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1931년 음력 3월 15일, 契約主 金正洙가 냇가에 堤防을 쌓는 일로 수취자 미상과 계약을 맺은 防川契約証書이다. 대금은 10원이고, 높이는 1丈이며, 넓이는 1把로 하고, 洑를 만들어 큰 내의 물을 끌어올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契約主 金正洙는 도장을 찍었다.

이 문서는 일제 강점기 하천에 제방을 쌓는 일로 맺은 계약증서로, 이를 통해 당시에 제방 축조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