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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이용화(李龍和)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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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용화, 이관희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88
형태사항 크기: 43 X 2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88년 이용화(李龍和) 서간(書簡)
1888년(고종25) 8월 27일 성주목사(星州牧使)이용화(李龍和)이원조(李源祚)의 손자인 이관희(李觀熙)에게 보낸 서찰로, 숙부인 한주(寒州) 이진상(李震相)의 상사에 위문한 내용이다.
황동권,심수철

상세정보

1888년(고종25) 8월 27일, 星州牧使李龍和李源祚의 손자인 李觀熙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88년(고종25) 8월 27일, 星州牧使李龍和李源祚의 손자인 李觀熙에게 보낸 서찰로, 숙부인 寒州 李震相의 상사에 위문한 내용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喪中에 있는 당신의 안부가 걱정된다고 하였다. 또 3년간 함께 지내다가 헤어진 이후 슬픔과 공허함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밝히고, 잠시 찾아뵙고 막힌 회포를 풀고 싶지만, 세상일에 바쁠 것 같아 기약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이진상은 조선시대 道學의 전통을 객관적 입장에서 분석·수렴한 뒤 主理論의 종지를 논리적으로 재구성했던 영남의 巨儒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편지]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시의 건강이나 질병, 가난, 흉년 등의 문제와 발신자와 수신자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황동권,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8년 이용화(李龍和) 서간(書簡)

[피봉]
발신, 遆倅 謹謝疏
수신, 大浦 哀座執 回納
[본문]
省式 秋深阻仰 日勞
耿耿 卽伏拜審比來
哀體萬支 仰慰區區
特蒙
恩福 感祝 而比此邑 必閒
劇有殊 尤爲私分之幸也
三載源源之餘 臨歸悵
曠 無以他時可比 宜圖進
別 而擾未能遂 方切悵
仄 荷玆先施 愧恧極
矣 第圖乘隙暫晉 而
以若怱忙人事 恐有
未必 奈何 惟祝 隨序
支嗇 不備謝疏
戊子 八月 卄七日 弟 李龍和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