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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김쟁(金琤)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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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쟁,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7
형태사항 크기: 28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7년 김쟁(金琤) 서간(書簡)
1867년(고종4) 8월 12일 하생(下生) 김쟁(金琤)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에 수령의 행차가 남쪽으로 향할 때에 찾아뵙지 못한 서운함을 전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여름과 가을사이에 알 수 없는 병으로 수개월을 신음하고 있으며 가을바람과 함께 소생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다. 상대방의 분황(焚黃)의 대례(大禮)가 가까운 날에 있을 것이니, 예식의 행사에 사용하도록 잣 두말을 보내며 예식준비에 분주할 상대방을 위로하고, 예식 때에 자신도 말석에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67년(고종4) 8월 12일, 下生 金琤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7년(고종4) 8월 12일, 下生 金琤李源祚에게 보낸 서신이다. 지난번에 수령의 행차가 남쪽으로 향할 때에 찾아뵙지 못한 서운함을 전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여름과 가을사이에 알 수 없는 병으로 수개월을 신음하고 있으며 가을바람과 함께 소생하고 싶은 욕망을 요행이라는 말로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상대방의 焚黃의 大禮가 가까운 날에 있을 것이니, 예식의 행사에 사용하도록 잣 두말을 보내며 예식준비에 분주할 상대방을 위로하고, 예식 때에 자신도 말석에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원조의 연보에 의하면 1866년 12월에 정2품 工曹判書에 배명된 것으로 보아 이때에 증조부까지 추증하여 贈職이 되었으며, 다음해 9월에 家廟에 분황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보에도 가묘에 焚黃禮를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과 일치한다. ‘응 0447’의 홍영관의 서찰은 자신은 참석치 못하지만 며느리를 대신 보내었고, 김쟁은 분황례에 참석하였음을 알 수 있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7년 김쟁(金琤)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李大監 閤下 將命者
발신, 赤松金生 謹再拜 上候書 謹封
[본문]
往者
華旆盤旋于南 而未得晋候於停
旆所 悵缺之餘 尤極悚恨 伏惟殷秋
台候一享萬衛 大節均穩否 伏溯區區無
任鄙忱 生夏秋之間 以無何之症 數月
殿屎 秋風欲蘇 幸外何達 伏聞
焚黃大禮在邇 大事凡百 何以經紀
也 汗伏呈二斗栢 幸 賜
下領之惠耶 餘
禮會時 晋拜於 筵末伏計耳
不備伏惟
下鑑 謹再拜 上候狀
丁卯八月旬二日
下生 金琤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