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 송천흠(宋天欽) 서간(書簡)
1867년(고종4) 8월 26일 사제(査弟) 송천흠(宋天欽)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높은 관직에 제수되어 임금의 은혜가 삼사(三祠)에까지 미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자신이 마땅히 달려가 성대한 의식을 도와야 하지만 감기로 분황(焚黃)의 행사에 참여할 수 없어서 자식을 대신 보내는 미안함을 전하고 며늘아이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나 다만 2~3일의 기한으로 다녀올 것을 허락하니 은혜로운 예식을 잘 이루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