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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이원조(李源祚) 별지(別紙)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2+KSM-XF.1867.4784-20100731.E47840259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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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7
형태사항 크기: 26 X 2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7년 이원조(李源祚) 별지(別紙)
1867년(고종4) 동짓달 11일에 이원조(李源祚)성주목사(星州牧使)에게 보낸 서찰"응0259"의 별지로, 아전배정희(裵正禧)증산(甑山)서원(書員)으로 추천하고, 아울러 전임 호감(戶鑒)이기덕(李基德)의 승진에 대해 하첩(下帖)으로 알려 달라는 내용이다.
황동권,심수철

상세정보

1867년(고종4) 동짓달 11일, 李源祚星州牧使에게 보낸 서찰"응0259"의 별지
내용 및 특징
1867년(고종4) 동짓달 11일에 李源祚星州牧使에게 보낸 서찰"응0259"의 별지로, 아전裵正禧甑山書員으로 추천하고, 아울러 전임 戶鑒李基德의 승진에 대해 下帖으로 알려 달라는 내용이다. 裵正禧는 사람이 그 재주는 뛰어나지만 그 사정이 딱하니 그를 甑山의 書員으로 선발하여 그로 하여금 입에 풀칠은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을 하였다. 그리고 만일 鄕廳을 교체한다면, 전임 戶鑒李基德을 승진시키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그 사실을 下帖으로 알려 달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편지]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시의 건강이나 질병, 가난, 흉년 등의 문제와 발신자와 수신자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이 자료는 별지로, 별지는 본문에서 하기 힘든 말이나 못 다한 말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별지에서는 이원조배정희라는 아전을 고을 수령에게 추천하고 있다. 이렇게 남을 추천하는 말은 수취자 이외의 사람에게 보이기 힘든 내용이다. 어쩌면 서로 간에 다소 비밀스러운 내용일지도 모른다. 별지는 간찰에 있어서 또 다른 중요한 사료가 된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황동권,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7년 이원조(李源祚) 별지(別紙)

裵吏正禧 尙入番於兵營 而其
材華果可愛 其情果矜悶 如
蒙眷念 卽甑山書員 特爲差出 以
糊口之資 如何如何
鄕廳若遞改 則前戶監李基德一番
陞座 曾有所存念 下帖望報 無論末
副 望另念千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