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4년 이재징(李再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2+KSM-XF.1864.4784-20100731.E47840430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징,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4
형태사항 크기: 30.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4년 이재징(李再徵) 서간(書簡)
1864년(고종1) 6월 18일 사시생(査侍生) 이재징(李再徵)이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이다. 한더위에 초상을 치루는 상대방의 심정을 위로하고, 병 때문에 조문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였다. 추신으로 각산(角山)장사형(張査兄)부수찬(副修撰)에 제수된 것을 축하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64년(고종1) 6월 18일, 査侍生 李再徵이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답장
내용 및 특징
1864년(고종1) 6월 18일 査侍生 李再徵이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신이다. 만나본지가 여러 달이 지나 그리웠는데 서찰을 받아 더더욱 반가움을 표하고 찌는 듯한 더위에도 상대방이 편안히 잘 계시고 子舍도 잘 지낸다는 소식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자신은 부모님과 형의 안후가 더위만 닥치면 건강이 악화되어 애타는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병도 또한 風濕으로 신음하며 날을 보내고 있으며, 질녀는 잘 보내고 있어서 다행이나 조카가 잘 버티고 있는지 걱정임을 전하였다. 한더위에 장례일이 정하여 졌다고 하니 더욱 비통한 심정을 전하고, 병 때문에 조문하지 못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山訟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사사로이 분한 생각을 드러내고, 추신으로 角山張査兄副修撰으로 제수되었다는 소식은 매우 기특하고 다행스러움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그것은 편지의 내용이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1864년(고종1)은 응와 나이 73세로 발신자의 질녀가 응와의 집안과 혼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나 친족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족보 등으로 보완한다면 좀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4년 이재징(李再徵)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謹再拜 上候書
수신, 李參判 靖几下侍人
[본문]
拜違侍右 倏忽三朔 而間承替
存 尤增嚮㭗 況是蒸炎 伏惟
台體動引百福
子舍兄 彩歡珍相 范節前安 伏慕
不任下悰 査侍生 親癠兄候 當暑
迭添 焦煎難狀 而且苦薪憂 風濕
萎痹 度日 自憐奈何 姪女
荷庇善過 是幸
咸氏哀査 巨創支遣 爲增忉念 而當
此炎亢 又卜襄樹 悲溯切切 病不能

以躬 何以自文也 向來山 尙無
下落 憤歎之私 去益一層耳

餘姑不備上候

下鑒
甲子六月十八日 査侍生
李在徵 上書

日前 角山張査兄副修撰 除授暑及 奇幸奇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