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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박성덕(朴晟德)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2+KSM-XF.1863.0000-20100731.E47840428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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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성덕, 이원조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크기: 34 X 4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3년 박성덕(朴晟德) 서간(書簡)
1863년(철종14) 2월 14일 사하생(査下生:사돈에 대해서 자신을 낮추어서 표현한 말) 박성덕(朴晟德)이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이다. 수신자 조카 댁의 상사(喪事)에 애도를 표시하고, 발신자의 숙부가 이사를 하게 된 것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임을 전하는 내용.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63년(철종14) 2월 14일, 査下生 朴晟德이 응와 李源祚에게 보낸 답장
내용 및 특징
1863년(철종14) 2월 14일 査下生(사돈에 대해서 자신을 낮추어서 표현한 말) 朴晟德이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이다. 여러 해 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하였는데 서찰을 받고 반가움을 표시하고 상대방의 안후가 편안함을 알고는 위로되는 마음을 전하였다. 상대방의 함씨(咸氏)댁의 초상에 애도를 표하고 처한 형편을 근심하였다. 자신은 조부모와 부모님을 모시면서 항상 조심스럽고 근심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숙부가 이사를 하게 된 것은 형편 때문임을 말하고 자신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였다. 추신으로 烟竹(담뱃대) 한 개를 보내었다.
자료적 가치
1863년은 응와의 나이 72세로 평상의 안부편지로서 대감이란 표현으로 보아 응와에게 보낸 서찰로 추증할 수 있다. 이 서찰만으로는 발신자의 숙부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활이 곤궁하여 대신 민망하다는 표현으로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발신자는 응와의 조카와 혼인관계인 것으로 사료되나 족보를 더 고찰하지 않고 이 서찰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3년 박성덕(朴晟德) 서간(書簡)

[피봉]
발신, 再拜謝上書 謹封
[본문]
積歲違 誨居常仰慕 伏承
下書 因伏審春殷
靜中台體候 連享萬康 庇節 均宜
平安 伏慰無任下忱之至 咸氏
宅喪慘 聞甚愕然 情境尤爲於
邑不已 査下生 重省凡節 恒庸淵
氷 焦煎何達 此 叔主移家 雖由
勢也 凡百窮跲 非在凡他 代悶代悶
未能一隅助力 伏恨伏恨耳 餘不備
謝 伏惟
下鑑 再拜謝上候書
癸亥二月十四日 査下生 朴晟德 謝上書

烟竹一個伏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