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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종규(鍾奎)·능발(能發)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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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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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종규, 이능발,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31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1년 종규(鍾奎)·능발(能發) 서간(書簡)
1861년(철종12) 10월 20일에 족질(族姪)인 종규(鍾奎)·능발(能發) 등이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근래에 소식이 막힌 섭섭함과 서찰을 보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흑수(黑水)의 일을 잘 보살펴 준데 대한 고마움과 25일경에 부탁 받은 일을 수행할 계획임을 전하고 나머지는 그때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약속하였다. 서찰의 끝에 상(喪)을 당한 조카[震相]의 안부를 묻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1859년(철종10) 11월에 이원조의 형인 한고(寒皐) 이원호(李源祜)가 사망하였기 때문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61년(철종12) 10월 20일, 族姪인 鍾奎·能發 등이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1년(철종12) 10월 20일에 族姪인 鍾奎·能發 등이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書簡이다. 근래에 소식이 막혀 섭섭하였는데 인편으로 보내준 서찰을 받고 두루 편안함을 알아 매우 기쁜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들은 전과 다름없이 용렬한 상태로 지내고 있음을 전하고, 黑水의 일을 잘 보살펴 주신데 대한 고마움과 25일경에 부탁 받은 일을 수행할 계획임을 말하고 나머지는 그때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약속하였다. 구체적으로 흑수의 일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며, 서찰의 끝에 喪을 당한 조카[震相]의 안부를 묻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1859년(철종10) 11월에 이원조의 형인 寒皐 李源祜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인 이유는 첫째 서체가 대부분 초서로 되어 있어서 해득이 용이하지 않으며, 둘째 내용이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1861년은 응와의 연령이 70으로 벼슬에 물러나기를 청하고, 아울러 大山·立齋 두선생의 증직과 시호를 청한 시기이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종규(鍾奎)·능발(能發)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謹拜謝上候
[본문]
近阻伏悵 因便下書 欣
感曷已 仍謹審
台體動止候 以時萬旺 庇下各候
都安 仰慰區區 實協伏祝 族侄
等僅保劣狀 無足仰達 而黑水
事如是勤念 下示敢不從敎
今則奔走 省掃未暇 以念五伏
計 或無晩時之慮耶 餘在其
時進拜 不備 伏惟

下察 謹拜謝候狀

辛酉十月二十日
族侄等
鍾奎
能發 拜書

令咸哀許 緣撓未謝疎 下布
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