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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조병호(趙秉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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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병호,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60
형태사항 크기: 26 X 40.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0년 조병호(趙秉鎬) 서간(書簡)
1860년(철종11) 5월 13일 조병호(趙秉鎬)가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뵐 기회가 있었지만 너무 바빠서 뵙지 못한 사정을 전하고, 선발시험(選拔試驗)이 비 때문에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였다. 수신인의 수레를 모범으로 해서 새 수레를 만들고 상대방의 수레는 온전하게 돌려준다는 내용.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60년(철종11) 5월 13일, 趙秉鎬가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0년(철종11) 5월 13일 趙秉鎬가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上舍가 들렸을 때는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을 만나서 나아가 뵙지 못하고 늦게 곧바로 돌아왔으나 한번 뵐 기회를 놓쳐서 한스러워하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 자신[記下]은 行期가 마음에 걸려 애태우고 있으며, 選拔試驗이 비 때문에 연기될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타까워하면서 다시 또 언제로 정하여 시험을 치를지를 몰라 근심하며 서운해 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수신인이 보내 준 수레를 모범으로 해서 편하게 탈 수 있는 수레를 만들었으며 상대방의 수레는 온전하게 돌려보내면서 오래도록 지체되어 미안함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1860년(철종11)은 응와 나이 69세로 안동하회謙庵亭高山書堂을 방문하고 상주玉洞書院道南書院 등을 배알하였다. 상대방을 대감으로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응와 임을 알 수 있으며, 응와의 수레를 본보기로 하여 수레를 만들어 함께 여행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0년 조병호(趙秉鎬)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謹拜上候
[본문]
間稍阻候 政用瞻仰
喜雨浹洽 可以相賀 日
前 上舍來過時 値眼
鼻莫開之冗 未卽奉
敍 晩後旋還 竟失一
晤 悵歎之外 悚驚尤
切 必多致誚訝矣
伏惟卽下
台體動引益復萬安
寶潭勻謐 更用仰念

無任憧憧 記下 行期關
心熏悶何狀 似聞選試

爲雨所退云 儘然而又
以何間更卜耶 未同參

看 殊勝可悵
然也 便輿
今纔摸成
故 玆以還完
而自致久
滯 悚越
萬千 爲探

節 不備上
候禮

庚申五月十三日 記下 趙秉鎬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