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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이항수(李恒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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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항수,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작성시기 1850
형태사항 크기: 33.5 X 48.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0년 이항수(李恒秀) 서간(書簡)
1850년(철종1) 2월 9일 하생 복인(下生服人) 이항수(李恒秀)경주부윤(慶州府尹)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발신자는 종형의 초상을 당하였고, 거듭 며느리, 어미와 자식 간의 망측함을 보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며, 또 원통한 매장에 있어서 굴발(掘發)의 변괴로 씻을 수 없는 분하고 원통한 심경을 피력하였다. 다만 과거시험과 신례(新禮)가 날짜가 겹쳐져서 마음이 조급함을 전하고 나머지 많은 말들은 협지(夾紙)에 기록하여 보낸다는 내용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50년(철종1) 2월 9일, 下生服人 李恒秀慶州府尹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50년(철종1) 2월 9일 下生服人 李恒秀慶州府尹李源祚에게 보낸 서간이다. 공무에 바쁠 것 같아 자주 문안을 드리지 못하여 민망하였는데, 상대방의 서찰을 받고 관직생활과 여러 가족들도 모두 다 잘 지내고 있음을 알았으며, 新行도 이미 출발하였다고 하니 일기가 고르지 않아 염려됨을 전하였다. 자신은 종형의 초상을 당하였고, 거듭 며느리, 어미와 자식 간의 망측함을 보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며, 또 원통한 매장에 있어서 掘發의 변괴로 씻을 수 없는 분하고 원통한 심경을 피력하였다. 다만 과거시험과 新禮가 날짜가 겹쳐져서 마음이 조급함을 전하고 나머지 많은 말들은 夾紙에 기록하여 보낸다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이 서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이원조의 집안에 자녀의 혼사 있었으며, 둘째, 발신자의 집안에 부모보다 먼저 자식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으며, 셋째, 발신자는 장사를 지낸 이후에 다시 이장하는 고통이 있었으며, 넷째, 멀지 않아 향시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협지로 어떠한 일을 부탁한 것을 알 수 있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金允朝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0년 이항수(李恒秀)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東京 政閣 下執事
발신, 耳巖下生 上候狀 省式謹封
[본문]
省式 遭値多故 久闕上問 只深自
訟而已 伏未審和煦
政體動止候康衛 庇下皆安 新行
聞已啓程 比日風候不常 馳慮殊
深 下生伏人 先遭從兄喪逝 重見子婦 母子之亡 悲慟之情 旣非一端而又有冤 窆
掘發之變 憤惋莫雪 惟有腐心
而已 第兒輩赴試 實與新禮相値 將
來晩發 必多窮束矣 何當拜見 臨紙
噡仰餘 謹具別錄以聞 不備伏惟
令下察 上候狀
庚戌二月初九日 下生服人 李恒秀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