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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홍재중(洪在重)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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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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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재중,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50
형태사항 크기: 37.5 X 46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0년 홍재중(洪在重) 서간(書簡)
1850년(철종1) 4월 13일 기하(記下) 홍재중(洪在重)경주부윤(慶州府尹)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은 요즘 골치 아픈 고민이 많다고 말하고, 동면(東面)원동(院洞)에 사는 같은 집안사람인 홍병리(洪秉履)가 산송(山訟)으로 관청에 소장(訴狀)을 내어 판결을 받았는데, 상대방이 아직까지 이장(移葬)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니 관아에서 독촉하여 지체없이 이장한 뒤라야 송사에서 승소하였다고 할 수 있으니 감독하여 깨끗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50년(철종1), 4월 13일, 記下 洪在重慶州府尹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50년(철종1) 4월 13일 記下 洪在重慶州府尹李源祚에게 보낸 서신이다. 오랫동안 막혔던 그리운 회포를 언제나 늦출 수 없었음을 강조하고 상대방의 건강과 고을을 다스리는 일은 괴로움을 당하지 않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부모님 모시고 그럭저럭 보내고 있어서 사사로운 분수의 다행으로 여기지만 골치 아픈 일이 많아서 고민스러움을 말하고, 東面院洞에 사는 같은 집안사람인 洪秉履가 山訟으로 관청에 訴狀을 내어 題辭를 받았는데, 상대방이 아직까지 移葬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니 관아에서 독촉하여 지체없이 이장한 뒤라야 송사에서 승소하였다고 할 수 있으니 감독하여 깨끗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응와 연보에 의하면 “1950년(철종1) 3월에 임금으로부터 致對의 어명이 있어서 치대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다.”라고 기록하였다. 서찰의 내용 중에 ‘政餘’나 ‘邑務’ 등의 표현은 응와 연보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아마 발신자가 아직 수신자의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조선후기에 산송과 관련한 청탁서찰은 자주 볼 수 있는 서찰 중에 하나이나 승소를 하여도 상대방이 즉시 이장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는 일이 허다하였음을 볼 수 있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0년 홍재중(洪在重)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東京 政閣 執事 入納
발신, 良州吏 謹候書
[본문]
積久阻候 雖緣事勢
瞻溸之懷 何時可弛 伏惟
肇夏
政餘令體 連護萬重 邑
務 果不至大段惱神否 區區
慰愫 不任勞禱 記下 省事
觕遣 是爲私分之幸 而第
擾惱多端 悶不可狀 就東面
院洞居 同族洪秉履 向有所仰

懇庶可記念否 今聞以
山訟事 呈官得題云

不須
提煩
而第
使之督

掘 無至延托
時月然後 可
謂得捷幸
須曲諒另
圖 俾生光色
之地 申仰申仰
餘姑不備伏

下在謹拜
候禮

庚戌四月十三日 記下
洪在重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