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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이조수(李肇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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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조수,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작성시기 1849
형태사항 크기: 54.5 X 36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9년 이조수(李肇秀) 서간(書簡)
1849년(헌종15) 2월 10일 李肇秀가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두 집안 간에 혼인하기 전 涓吉에 의거하여 衣制를 주고받은 내용이다.
박상수,심수철

상세정보

1849년(헌종15) 2월 10일, 李肇秀가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9년(헌종15) 2월 10일 李肇秀가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두 집안 간에 혼인하기 전 涓吉에 의거하여 衣制를 주고받은 내용이다. 심부름꾼으로부터 보내준 서찰을 받고 요사이 상대방의 건강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정성을 견딜 수 없다고 하면서, 적어 보내준 涓吉에 의거하여 衣制를 적어 보낼 뿐이라고 하였다. 凝窩 李源祚의 장녀가 李肇秀의 며느리이며, 사위는 李在穆이다. 李肇秀李源祚의 집안이 혼례를 맺으며 사돈의 예를 갖추고 四柱와 涓吉·禮狀 등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자료적 가치
간찰[편지]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간찰 자료는 주로 안부와 건강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런 내용들 대부분은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편지글의 자료적 가치는 바로 이 내밀성과 일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시의 건강이나 질병, 가난, 흉년 등의 문제와 발신자와 수신자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정사나 일반적인 사료에서는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개인의 미묘한 생각이나 입장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간찰자료는 그 자체의 형식과 용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사 혹은 일상생활사, 심성사 등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이 간찰은 양반가의 혼례 절차를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박상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9년 이조수(李肇秀) 서간(書簡)

[피봉]
謹再拜 答上狀
李承旨記室 謹封
[본문]
使者 至
下書 伏審比者
令體動止崇衛 無任鄙忱 錄
示涓吉 敢不惟命衣制 依
敎錄呈耳 不備伏惟
令下體 謹再拜答上狀
己酉 二月初十日
廣陵 李肇秀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