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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2+KSM-XF.1849.4713-20100731.E47840502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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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49
형태사항 크기: 18.5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모년 모월 모일에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오마(五馬)가 정계(停啓:임금의 윤허를 기다리지 않고 중지시킴.)되어 다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것을 기뻐하고, 부탁한 부인용 가마와 말은 영문(營門)에 부인들의 행차가 빈번하고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바깥이나 아랫사람에게 빌리는 것이 관아에 부탁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하였다. 저녁에 선당(宣堂:선화당의 줄인 말로 수령이 정사를 펼치는 정당.)으로 찾아뵈려하였으나 마주 대할 수 없을 것 같아 만약 내일 늦게 출발한다면 아침에 찾아뵙겠다고 약속하고 이름은 감추고 편지를 받은 즉시 회답한다는 내용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모년 모월 모일,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상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모년 모월 모일에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상에게 보낸 서간이다. 상대방의 五馬가 停啓(임금의 윤허를 기다리지 않고 중지시킴.)되어 다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것을 기뻐하고, 부탁한 부인용 가마와 말은 營門에 부인들의 행차가 빈번하고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바깥이나 아랫사람에게 빌리는 것이 관아에 부탁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하였다. 저녁에 宣堂(宣化堂의 줄인 말로 수령이 정사를 펼치는 政堂.)으로 찾아뵈려하였으나 마주 대할 수 없을 것 같아 만약 내일 늦게 출발한다면 아침에 찾아뵙겠다고 약속하고 이름은 감추고 서찰을 받은 즉시 회답한다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이 서찰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상대방이 지방의 수령으로 있다가 停啓되었으며, 둘째, 정계로 인하여 가족을 돌려보내기 위하여 지우에게 가마를 빌리려 하였으며, 셋째, 지방 수령으로 재직하며 부인도 데리고 간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수신자는 응와 이원조로 보인다. 다섯째, 이원조慶州府尹으로 있으면서 1849년 3월에 ‘致對의 어명이 있어서 한양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다.’라는 연보의 기록으로 볼 때, 이 서찰의 발신연도 1849년 3월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謝上
[본문]
俄展 得於積濶
餘 怱卒多恨 又拜
惠翰 知
五馬停啓 可以更
晤 爲喜喜也
示轎馬 不甚難
者 而見今 營門
內衙行次 不日而還
京 雇馬 尙患不足
云 此等時 自外自下
反勝於官分付矣
如何如何 夕將進拜
於宣堂 不能就晤
明若晩駕 朝可
圖進 不備謝上
卽回 煩逋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