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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남석린(南錫鱗) 서간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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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석린,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49
형태사항 크기: 22.5 X 43.5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초서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9년 남석린(南錫鱗) 서간
1849남석린(南錫鱗)경주부윤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간(書簡)으로, 헌종(憲宗)의 승하(昇遐)로 곡반(哭班)에 참여한 정황을 묻고,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말한 뒤에 20량의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이다.
,심수철

상세정보

1849년, 남석린(南錫鱗)경주부윤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간(書簡)으로, 헌종(憲宗)의 승하(昇遐)로 곡반(哭班)에 참여한 정황을 묻고,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말한 뒤에 20량의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49南錫鱗慶州府尹인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書簡으로, 憲宗의昇遐로 哭班에 참여한 정황을 묻고,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말한 뒤에 20량의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이다. 內幅에는 발신일자가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皮封에 ‘鷄林 府伯 行軒下’라고 한 것으로 보아 李源祚경주부윤으로 재임 중에 보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1849년 4월에 경주부윤에 임명을 받아 5월에 부임하였으며 6월에 헌종이 승하하여 公除기간 26일을 제외하고 7월부터 정무를 시작하였다. 헌종의 國葬은 11월 28일에 있었으며, 관찰사金世鎬의 무함으로 1850년 4월에 이원조경주부윤에서 파직되었기 때문에 이 서찰의 발신년도는 1849년 겨울로 추측할 수 있다.
자료적 가치
돈을 꾸어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서술한 부분이 재미있다. “西邑에서의 은혜도 마침내 烏有에 속했으며, 冷官의 괴로운 형상은 앞뒤로 매 한가지이다. 객지에서 응대하기가 불편하다면 고향집으로 글을 써서 지시하는 것도 무방하다”는 등의 내용은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1996
,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9년 남석린(南錫鱗) 서간

[피봉]
수신, 鷄林 府伯 行軒下
발신,
[본문]
喬山霎展 尙黯黯 不可忘
寒事猝劇 卽惟此際
令體動止 連衛增勝
虞班供劇 不至頻繁否 區
區仰慰溸不任 弟還捿餘
憊 惟頓頓尙在 悶人悶人 就控
向日酬酌 尙有未盡底意
而西邑之惠 竟屬烏有
則今不必更煩 而冷官苦海
先後一般 妄恃厚誼 玆又
仰懇 限卄數惠貸 如何如何
至若還償之期 料必不
遠 惟望黙會 而必施之
耳 且旅館酬應 若

難準施 則雖鄕邸帖推施

亦豈無從便之道耶 專恃專恃

啓行前 必當進敍 亦
示之否 留拜不備
卽弟 錫鱗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