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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유치숭(兪致崇)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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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유치숭,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8
형태사항 크기: 37 X 5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8년 유치숭(兪致崇) 서간(書簡)
1848년(헌종14) 3월 4일 기산(杞山) 유치숭(兪致崇)자산부사(慈山府使)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해를 넘기도록 소식이 막혀 서글프고 그리움이 간절하였는데 보내준 편지를 받고 위안이 됨을 전하였으며, 상대방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머지않아 만날 수 있을 것임을 기대하였다. 자신은 8개월의 풍상(風霜)에 얻은 것은 눈병뿐인데 3개월 동안 조금도 나을 기미가 없어서 불쌍하고 가련한 심정을 전하였다. 보내준 여러가지 물건은 고맙게 잘 받았으며 요긴하게 쓰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48년(헌종14) 3월 4일, 杞山 兪致崇慈山府使인 凝窩 李源朝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8년(헌종14) 3월 4일 杞山 兪致崇慈山府使인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간이다. 해를 넘기도록 소식이 막혀 서글프고 그리움이 간절하였는데 보내준 서찰을 받고 상대방의 체후가 만중함을 알고는 위안이 됨을 전하고 상대방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머지않아 만날 수 있을 것임을 기대하였다. 자신은 8개월의 風霜에 얻은 것은 눈병뿐인데 3개월 동안 조금도 나을 기미가 없어서 불쌍하고 가련한 심정을 전하였다. 보내준 여러가지 물건은 고맙게 잘 받았으며 요긴하게 쓰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자료적 가치
응와 연보에 의하면,“병환을 얻어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당시에 이원조자산부사로 있으면서 성천(成川)고을을 겸직하다가 병으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발신자는 이미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잘 알고 있었으며, 상대방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오면 만날 수 있을 것이므로 오히려 반가워하는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8년 유치숭(兪致崇) 서간(書簡)

隔歲阻候 悵慕恒切仰
伏承
下札 謹悉花風猶勵
令政體事 連護萬重
伏慰且荷 實愜勞祝 此際
賦歸 因已所料拜唔 似
在匪久 雖切顒企 記下 八朔風
霜 所得只眼病而已 于今
三朔 少無減意 悶憐奈何
惠寄諸種 依受伏感 況俱
是緊用者耶 餘留拜候

不備 上謝禮
戊申三月初四日 記下 兪致崇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