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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심의승(沈宜升)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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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심의승,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0
형태사항 크기: 27 X 4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0년 심의승(沈宜升) 서간(書簡)
1840년에 심의승(沈宜升)강릉부사(江陵府使)에 제수된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일전에 방문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강릉으로는 언제 출발하는지, 행구(行具)는 모두 정리되었는지 걱정하고, 자신은 병으로 작별의 자리에 나가지 못하는 서글픈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발신자의 사중(舍仲)도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으며 기록한 종이를 같이 보내었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40년, 沈宜升江陵府使에 제수된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0년에 沈宜升江陵府使에 제수된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찰이다. 일전에 방문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마침 소란스러워 조용하게 토론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시하였다. 꽃피는 따뜻한 날씨에 여행하는 체후는 어떠한지와 이미 임금에게 하직인사를 하였으니 언제 출발하는지를 묻고, 行具는 모두 정리되었는지 걱정하였다. 발신자의 舍仲은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으며 기록한 종이를 같이 보내니 한번 보면 문장이 아름답고 단아한 선비임을 알 수 있을 것임을 은근히 자랑하고, 東都에서는 이만한 선비가 없음을 강조하였다. 자신은 병으로 작별의 자리에 나가지 못하는 서글픈 마음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서찰은 발신 연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응와는 1840년 3월에 강릉부사로 除授되었기 때문에 서찰의 내용으로 보아 1840년 3월임을 알 수 있으며, 조정에서 함께 근무한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발신자의 舍仲이 승진하여 자리를 옮긴 것을 소개한 것으로 볼 때 강릉과 가까운 것으로 제수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0년 심의승(沈宜升) 서간(書簡)

[피봉]
수신, 江陵府伯 行幰 執事
[본문]
日前枉存 適値紛擾 未
得穩討 迨今依悵 伏惟
花煦 旅候萬護 聞已
辭陛 何日啓駕 行具凡
百 果已就緖否 慰溯區區 弟
觕遣宿狀 而舍仲升移
感祝曷極 此呈錄紙與書討
俯覽可悉 而此人文華 誠
嶺東之佳士也 一見則可知
弟言之不虛矣 永作東都
主人 亦甚無妨耳 病未

造別 悵懷罙切 維冀
行李保重 美赴安寧 姑
不備書禮

卽弟 宜升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