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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 홍영관(洪永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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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영관,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26
형태사항 크기: 36.5 X 51.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26년 홍영관(洪永觀) 서간(書簡)
1826년(순조26) 8월 12일 홍영관(洪永觀)결성현감(結城縣監)응와 이원조(凝窩李源朝)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도회(都會)가 멀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고생을 면치 못할 것임을 상상하고 공주의 친구인 권서(權垿)는 호중(湖中)의 여론을 탐문해 보더라도 이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없으니 보배로운 구슬을 버리는 실수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1826년(순조26) 8월 12일, 洪永觀結城縣監인 凝窩 李源朝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26년(순조26) 8월 12일 洪永觀結城縣監인 凝窩 李源祚에게 보낸 서간이다.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都會가 멀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고생을 면치 못할 것임을 상상하고 공주의 친구인 權垿는 湖中의 여론을 탐문해 보더라도 이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없으니 보배로운 구슬을 버리는 실수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당시 응와는 결성 현감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발신자는 서울觀峴에 살고 있었다. 그는 응와에게 權垿를 시험에 합격시킬 것을 부탁하였는데, 과장에서 서로 알아보고 묵묵히 회동하여 편의를 봐 달라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홍영관은 이후 1826년(순조26) 9월 5일에는 權輔仁을 시험에서 합격시키기 위하여 편의를 보아 달라고 또 청탁을 하였다. 이 서찰에서 부탁한 권서는 응와가 편의를 봐 주지 않아서인지 봐 주었는데도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때는 합격하지 못하고 그의 나이 64세인 1843년 진사시에 합격한다. 당시 鄕試에 관여하는 官員에게 知人을 부탁하고 편의를 봐 주는 것이 공공연하게 행해졌는지도 모른다.
『凝窩全集』, 李源朝,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6년 홍영관(洪永觀) 서간(書簡)

[피봉]
結城 政堂執事 入納
觀峴 洪校理 候狀
[본문]
卽惟淸秋
政候動靖 有衛萬勝
區區慰溯之至 弟奔溱
轉甚 悶憐奈何 就都
會不遠 而於公於此間
兄必不免苦役矣 臨別
時 以公州權友垿之爲
最寃屈盛誦之矣 果
記有否 非但弟輩之公
議 兄亦試探湖中物論
孰有先於此者 必勿遺珠
以孤此望也 何用多告 惟

在黙會耳 臨場
相知之道 亦在於兄之留

矣 專恃專恃耳 餘姑
不備書禮

丙戌八月十二日 弟 永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