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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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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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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5 X 37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모년 모월 모일에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상에게 보낸 답장이다. 일전에 방문해준 것은 어느덧 섭섭함이 되었으며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에 말랐던 초목이 소생하는 이때에 서찰을 받아 위로됨을 말하고, 손에 난 부스럼으로 고생하는 상대에게 고약 세 첩을 보내며 종기가 난 곳에 붙이며 매일 바꾸어 붙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탁한 소지(小紙)의 일은 잘 처리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대전회통(大典會通) 한 벌은 고맙게 받겠다고 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김상환,심수철

상세정보

모년 모월 모일,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상에게 보낸 답장
내용 및 특징
모년 모월 모일에 발신자 미상이 수신자 미상에게 보낸 답신이다. 일전에 방문해준 것은 어느덧 섭섭함이 되었으며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에 말랐던 초목이 소생하는 이때에 서찰을 받아 위로됨을 말하고, 손에 난 부스럼으로 고생하는 상대에게 고약 세 첩을 보내며 종기가 난 곳에 붙이며 매일 바꾸어 붙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탁한 小紙의 일은 잘 처리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1865년(고종 2)에 간행된 『大典會通』 한 벌은 고맙게 받겠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자료는 조선시대의 고문서 가운데 양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면서도 구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다. 그것은 편지의 내용이 주고받는 사람 상호간에만 이해될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이거나 이야기 되는 사건의 전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이 서찰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정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수신자는 아마 편지를 쓰던 당시에 부스럼을 앓고 있었으며. 둘째, 小紙로 모종의 일을 부탁하였으며. 셋째, 발신자가 조정의 관료이기 때문에 『大典會通』 같은 법전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대전회통의 간행 연대가 1865년이므로 이 서찰은 1865년 이후의 봄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수신자는 이원조로 보인다.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東方漢文學』12,동방한문학회, 199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편, 역락, 2006
「書牘類의 특징과 조선 후기의 양상」, 金允朝, 『東方漢文學』30,동방한문학회, 2006
『간찰』, 심경호, 한얼미디어, 2006
김상환,심수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발·수신자 미상(未詳) 서간(書簡)

[피봉]
수신, 春官郎中 調座謝上
[본문]
日枉 凌遽爲悵 甘
霈蘇枯 承
翰慰注 第有
手癤 不勝驚念 此
膏藥屢試有驗 故
三貼送去 傅之腫
處 周一日換傅爲妙
小紙豈不欲周章
而此公許曾不以此
等事往復 蓋深知

其規撫 異乎人故耳

政若稍遲 則

第當以言送之也 弟
感餘彌苦 悶甚 會通
一套 依受耳 不宣

卽 世弟
逋名 頓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