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년(함풍1) 12월 20일에 황일성(黃日成)이 집형님의 전래전인 제(制)자 밭과 문(文)자 밭 모두 합해 31부(卜)6속(束)을 43냥에 본문기(本文記)와 함께 조생원(趙生員)에게 팔면서 작성한 문서로 전주 스스로 기록하였고 증인은 신영천(申榮川)이며 전주와 증인 이름아래 서압을 하였다.

1851년(함풍1) 12월 20일에 黃日成이 집형님의 전래전인 制자48전(田) 1부[卜]1束, 52전 8속, 62전 5부3속, 64전 3부2속과 文자1전 11부2속, 20畓 3부6속, 21답 5부9속, 64답 1부5속 모두 합해 31부6속을 43냥에 本文記와 함께 趙生員에게 팔면서 작성한 문서로 전주 自筆이고 증인은 申榮川이며 전주와 증인 이름아래 서압을 하였다.

토지매매명문은 고문서학, 법제사, 경제사 등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를 통해 우선 각 시기별 토지 매매관행이나 제도, 문서의 형식 등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개인 혹은 가문별로는 소유한 토지의 취득과정과 매매의 사유, 재산의 상실과 집적과정 등을 살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당시 토지의 파악방식, 가격의 동향, 신분별 토지의 소유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매매문서에는 토지를 파는 까닭을 명시하는데, 여기서는 移買次로 밭을 판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