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1976년 3월 3일에 김천수(金千洙)가 제강서당(霽江書堂)에 보내는 편지이다. 이번 춘향(春享)에 부족한 자신을 집사(執事)의 한 사람으로 추천하여 준 것에 대하여 사례하며, 당연히 나아가서 그 뜻을 받들어야겠지만, 선조의 정자에 석채례(釋菜禮)가 있어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겠으니, 다시 마땅한 사람을 골라 예를 잘 거행하라고 하는 내용으로, 여러 군데 수정한 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 초본임을 알 수 있다.
김천수(金千洙)는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의 맏아들인 김수로(金壽老)의 맏아들이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