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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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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천수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964
형태사항 크기: 22 X 5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64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1964년 8월 6일에 내제(內弟) 김천수(金千洙)가 쓴 편지이나, 발송되지 않은 편지로 보인다. 지난달 진주(晉州)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기다리고 있었으나,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일은 우습다고 그간에 일을 상기하고 있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있다. 또, 재정(財政)이 마련되지 않아 왕래가 지연된 것이 부끄럽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빌린 돈을 제 때 갚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경에 한번 만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64년 8월 6일에 內弟 金千洙가 쓴 편지.
내용 및 특징
1964년 8월 6일에 內弟 金千洙가 쓴 편지이나, 발송되지 않은 편지로 보인다. 지난달 진주에서 만나자고 약속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만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르게 된 일은 우습다고 그간에 있었던 일을 상기하였다. 일전에 權東川丹城에 와서 사람을 시켜 전하기를, 상대방이 진주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여, 즉시 알아보았으나 이미 지난 일이었고, 서울에 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금 쯤 돌아왔을 것이라는 자신의 짐작을 전하였다.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서울은 잘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자신은 한번 진주에 갈 일이 있었으나 가족 중에 침 맞는 사람이 있어 지난 20일 사이에 陜川 草溪에 3~4일 왕복하였으며, 7월에 연달아 忌祭祀가 있는데, 오늘은 돌아가신 조부의 기일이라고 하였다. 財政은 우선 마련하지 못하여 왕래가 지연되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하며 이해를 구하였다. 이는 빌린 돈을 제 때에 갚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경에 한번 만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천수端磎 金麟燮(1827~1903)의 증손자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64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前月晉州爲約 一有惠示 心竊
仰望 而奄忽至此 誠爲一笑也 日前
權大雅東川 傳人云 尊駕
晉州相待云 卽時探問 則已屬曩
日云 以此知京師之行 以爲反旆耳 歲
月如流 秋色苒苒矣 謹未審 玆者
靜中經體棣候 以時湛重 閤節周周均泰
行返稅駕利稅否 仰祝區區 不比尋
常 內弟 其間當一有下晉之行 而傍
有受鍼之憂云 去念間 向陜川 草溪
往返至四三日 且私家七八月連疊有
忌故 而今日又王考諱日也 追慕之感 去
益如新耳 非但以此 多不如意也 大關節
財政 姑不入手矣 以此往來遲延 只切愧
悚耳 以此下諒否 來初十日下爲計
伊日幸賜一顔于·若何 切仰
切仰 餘在面晤 不備 拜上
甲辰八月初六日 內弟 金千洙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