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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37.0000-20090831.D48860025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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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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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희
작성시기 1937
형태사항 크기: 24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37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1937년 10월 22일에 사계(査契) 이태희(李泰羲)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멀지 않은 거리를 두고 살면서 마치 서로 까마득히 멀리 사는 것처럼 소식이 끊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며, 초겨울에 빈소를 모시고 있는 형제들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의 숙부의 안부와 각 댁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상대방 집으로 출가한 딸이 지금 자신의 집에 있는데 지난달에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37년 10월 22일에 사계(査契) 이태희(李泰羲)단계 김인섭 집안으로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37년 10월 22일에 사계(査契) 이태희(李泰羲)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멀지 않은 거리를 두고 살면서 마치 서로 까마득히 멀리 사는 것처럼 소식이 끊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며, 초겨울에 빈소를 모시고 있는 형제들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의 숙부의 안부와 각 댁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자신은 노인을 모시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으며, 다른 가족들도 큰 탈이 없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상대방 집으로 출가한 딸이 지금 자신의 집에 와 있는데, 지난 달 상순에 보내려 했으나 구애됨이 있어 보내지 못했다고 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번에 딸을 직접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러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하고, 자세한 것은 族叔인 仁彦이 말로 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친정에 왔다가 시집으로 돌아가는 딸을 보내며 사돈에게 보낸 편지로, 족숙을 시켜 딸을 데려다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수신인이 빈소를 모시고 있다는 것은, 1936년에 죽은 단계 김인섭의 맏아들 김수로(1859~1936)의 빈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김수로의 아들 김창석에게 보낸 편지라고 볼 수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37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省式言 數舍之隔 渺如涯角 瞻迬之私
無日不耿耿 謹詢此時初冬
侍殯餘哀棣履 節順就禮 無至傷孝
令院府起居諸節 連護康旺 欄內各宅節
宣 俱躋安界否 幷慰溸區區不比常例 査契
奉老粗遣 而餘無他咎 以是爲幸耶 第女
阿歸期 初以客月上旬間治送爲計 而事有
拘碍 因循至此 愧恨極矣 幸十分恕量 如何
揆以情理 殊切 今番携往之意 而冗擾絆身 末
由如意 尤可恨也 餘在此去鄙族叔仁彦氏口悉
不備疏禮
丁丑十月二十二日 査契 李泰羲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