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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32.0000-20090831.D48860009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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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희
작성시기 1932
형태사항 크기: 21.5 X 46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3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1932년 1월 9일에 상복을 입고 있는 사제(査弟) 이태희(李泰羲)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집안으로 보낸 문안편지이다. 지난번에 편지를 보낸 것이 중간에 전달되지 못했음을 상대방의 숙부를 통해 들었다고 밝히고, 또 상대방의 숙부가 바쁘게 돌아가는 바람에 제대로 회포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며, 상대방 어른의 안부와 여러 가족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죄사제(罪査弟)’인 자신은 새해를 맞아 더욱 돌아가신 분에 대한 사모의 정이 솟아나며, 모친의 안부와 병이 조금 나아진 아내의 안부 등을 전하였다. ‘죄사제(罪査弟)’라는 말에서, 부친상을 당하여 상복을 입고 있는 중이며, 상대방과 사돈 간 임을 알 수 있다. 상대방 집으로 시집갔다가 친정에 와 있는 자신의 딸을 보내는 일을 상대방의 바람대로 실행할 수 없다고 알리며 이해를 구했다. 곧 찾아보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쳤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32년 1월 9일에 査弟 李泰羲단계(丹溪) 김인섭(金麟燮)집안으로 보낸 문안편지
내용 및 특징
1932년 1월 9일에 상복을 입고 있는 査弟 李泰羲단계(丹溪) 김인섭(金麟燮)(1827~1903) 집안으로 보낸 문안편지이다. 지난번에 우편으로 편지를 보낸 것이 중간에 전달되지 못했음을 상대방의 숙부를 통해 들었다고 밝히고, 또 상대방의 숙부가 바삐 돌아가는 바람에 제대로 회포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며, 상대방 어른의 안부와 여러 가족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罪査弟’인 자신은 새해를 맞아 더욱 돌아가신 분에 대한 사모의 정이 솟아나며, 모친의 안부와 병이 조금 나아진 아내의 안부 등을 전하였다. ‘罪査弟’라는 말에서, 부친상을 당하여 상복을 입고 있는 중이며, 상대방과 사돈 간 임을 알 수 있다. 상대방 집으로 시집갔다가 친정에 와 있는 자신의 딸을 보내는 일을 상대방의 바람대로 실행할 수 없다고 알리며 이해를 구했다. 곧 찾아보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쳤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3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稽顙拜言 往者郵便付疏 去臘月
尊阮府査丈許 聞作石頭之沉 且
尊阮府卽日還次甚悤悤 未能承
半日之誨 至今伏悵 伏惟正元
春府査丈 怡怡體韻 永躋岡陵
在侍調節 快臻勿藥 允房僉玉
次第茂膺 百福各覃 俱得新休否
周仰溯區區不任勞祝 罪査弟 頑
忍不死 又見歲律之更 逢新情私
益復如初 只幸慈候僅得支吾 荊
憂雖根柢未祛 比昨秋以前 大勢
有減 大小家諸集 各免大何耳 女
阿治送 事不從心 反覆思量 終不得
承敎 愧悚極矣 敢望恕宥乎 歲
翻有日 爲探新年之候 玆走空伻
尤庸愧汗 望須此回 幸賜回音之平
復 以慰瞻仰耶 餘荒迷不次 謹疏

癸酉元月上九日 罪査弟 李泰羲 稽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