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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조병규(趙昺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29.0000-20090831.D48860028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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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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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병규
작성시기 1929
형태사항 크기: 18 X 47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29년 조병규(趙昺奎) 서간(書簡)
1929년조병규(趙昺奎)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자신은 우애가 없어 그 화가 아우에게 미쳐, 이름에 원(元) 자가 들어가는 아우를 잃었는데, 상대방이 조위(弔慰)의 편지를 보내 준에 대해 사례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늙고 병이 심해 죽을 날만 기다린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항와집(恒窩集)』을 간행하려는 일이 이미 오래 되었으나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것을 탄식하고, 자신이 쓴 서문(序文)을 부족하지만 상대방이 지적해 준대로 고쳐서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29년조병규(趙昺奎)단계 김인섭 집안으로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29년조병규(趙昺奎, 1846~1931)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단계 김인섭의 맏아들 김수로(1859~1936)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의 宗人이 와서 전해준 편지는 연전에 쓴 것과 함께 왔음을 알리며, 편지를 받은 기쁨이 평소의 배나 된다고 치하하였다. 이어 상대방의 안부를 알게 되었고, 先人을 위한 정자를 창건한 것을 축하하였다. 자신은 우애가 없어 그 화가 아우에게 미쳐, 이름에 元 자가 들어가는 아우를 잃었는데, 상대방이 弔慰의 편지를 보내 준에 대해 사례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늙고 병이 심해 죽을 날만 기다린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항와집(恒窩集)』을 간행하려는 일이 이미 오래 되었으나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것을 탄식하고, 자신이 쓴 序文을 부족하지만 상대방이 지적해 준대로 고쳐서 보낸다고 하였다. 『항와집(恒窩集)』은 송준곤(宋鐫坤)의 문집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9년 조병규(趙昺奎) 서간(書簡)

華宗來 擎致崇函
兼有年前所裁者 兩書
一筆 彼此勤情之願 其
間相去 不翅遠矣 感愧
交摯 仍謹審淸和
兄體百福 先亭創建 誠
心所到 做甚事不爲也 攢
賀萬萬 昺不友招禍 逮元
弟先逝 今已制闋 而有此
問及 悲痛如初 渠之衰
狀 病與日甚 只俟符到而
已 『恒窩集』印行 經紀已久
尙此未扃 關於世變故耳
劣作序文 不足掛着高
眼 而依示略加丁乙以送
諒之 如何
己巳四月二十三日 弟 趙昺奎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