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5년 김기용(金基鎔)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25.4886-20090831.D48860151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기용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925
형태사항 크기: 23 X 4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5년 김기용(D48860151_0金基鎔) 서간(書簡)
을축년(乙丑年) 10월21일에 四從弟 기용(基鎔)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 선조 묘소에 제향(祭享)하고 저녁 무렵에 마부를 재촉하여 돌아갔는데 그때 잘 도착했는지 묻고, 그 후 상대방의 안부가 어떠한지 물었다. 지난번 노모(老母)의 생신 축수시(祝壽詩)는 자신은 여가가 없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하였으니 만일 다정한 처지나 지친(至親)의 사이가 아니면 어떻게 그러하겠느냐고 하였으며, 장엄하게 소리 내어 읽고 차운(次韻)하여 보낸다고 했다. 그러나 압운(押韻)한 글자를 잊어버려 기억할 수 없어 본운(本韻)중에서 한 글자를 뽑아서 보충하여 완성하였다고 했다.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상세정보

乙丑年 10월21일에 四從弟 基鎔김인섭 집안으로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乙丑年 10월21일에 四從弟 基鎔김인섭(1827~1903)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 선조 묘소에 祭享하고 저녁 무렵에 마부를 재촉하여 돌아갔는데 그때 잘 도착했는지 묻고, 그 후 상대방의 안부가 어떠한지 물었다. 지난번 老母의 생신 祝壽詩는 자신은 여가가 없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하였으니 만일 다정한 처지나 至親의 사이가 아니면 어떻게 그러하겠느냐고 하였으며, 장엄하게 소리 내어 읽고 次韻하여 보낸다고 했다. 그러나 押韻한 글자를 잊어버려 기억할 수 없어 本韻중에서 한 글자를 뽑아서 보충하여 완성하였다고 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5년 김기용(金基鎔) 서간(書簡)

向先墓奉享后日已曛矣而御者命駕
催歸挽止不得未知中途倘或啣橛無虞而
利爲得還耶馳念區區彌日不已伏惟向后
多日
體候强健 靜裏觀玩 不能衰老間斷 而益
至夫昭曠之原 爲▣兄精力 欲效未得 自顧疲
軟 只恨所稟之譾劣 第向來 老室晬日詩
我姑未暇 而兄能先之 苟非情地 親至之間 何
能乃爾 莊誦之餘 謹次以呈 而但頷聯押字 忘
却未記 從其本韻中 拈一字塡成矣 伏望視止后
深加點竄 無使后日看志 或有掛眼如何 兄主
所作 亦抄送是望 餘忙 不備 伏呈
六十年來一日同 無疎無昵自規中 纔生四子
皆成就 能養二親盡得終 略設盃盤心所
好 歡傾花樹氣相通 還思餘日知多否 但願强
康保本衷
乙丑十月二十一日 四從弟 基鎔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