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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성석근(成石根)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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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성석근
작성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작성시기 1919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19년 성석근(成石根) 서간(書簡)
1919년 10월 15일에 성석근(成石根)단계의 사돈집으로 보낸 편지이다. 뵙고 문후를 드린 일과 찾아주신 일도 오래되지 않았는데, 또 소식을 듣게 되어 소식을 자주 자주 접하지만 그리움이 조금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하며 상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요즘 추운 날씨에 형제들 지내시는 안부는 편안하신지, 가족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상대편에 대한 안부를 묻고, 이어서 자신은 자신의 병세와 생활하는 일에 대해 특별이 말씀드릴 것이 없지만, 아내가 병이 든 지 며칠이 되었고 위(渭) 손자가 어제부터 또 앓고 있으니, 감기로 의심이 되어 매우 걱정이 된다고 자신의 사정을 전하였다. 며느리가 친정집에 보내기로 한 날이 내일이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갈 수가 없게 되어 급히 사람을 보내 전하고, 다음에 안정이 되면 다시 보낼 것이라며 딸을 기다릴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19년 10월 15일에 성석근(成石根)단계의 사가(査家)로 보낸 간찰로 며느리가 친정, 곧 사가(査家)에 가기로 한 날이 내일이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끝내 갈 수가 없는 사정을 급히 인편을 보내 전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919년 10월 15일에 成石根단계의 査家로 보낸 간찰이다. 뵙고 문후를 드린 일과 찾아오신 일도 오래되지 않았는데, 또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잦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리움은 조금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하며 상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 하였다.근래 추운 날씨에 형제들 지내시는 안부는 편안하신지, 가족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상대에 대한 근황을 물었다. 이어서 자신은 身病과 사는 일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 없지만, 아내가 병이 든 지 며칠이 되었고 渭孫이 어제부터 또 앓고 있으니 감기인듯하여 매우 염려가 된다고 자신의 소식을 전하였다. 며느리가 친정 곧 査家에 가기로 한 날이 내일이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여러 차례 의논 끝에 그만두기로 하여 급히 사람을 보내 알려드리니 하량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 다음에 양가가 안정되면 다시 보낼 것이니 딸을 기다릴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9년 성석근(成石根) 서간(書簡)

拜候枉駕 尙未許久 而昨又
得聞便風信息 可謂數數 而懷
慕 何嘗小弛 謹未審比寒
棣中氣候 連護康旺 大小節宣
色色均休否 區區不任伏祝
憂世況 無足道者 而荊憂已數
渭孫昨又苦痛 似是寒感
而驚慮則大矣 婦阿歸寧 以今
來日爲定 而家故如右 且此時此
行 有所未安 故累累相議於渠 至
罷意之境 故玆以走价專告 以此
下諒 伏望伏望 婦女出動 亦非小事 此
後兩家安定之時 豈無好風耶
勿有薪薪底意 爲好爲好 餘座撓 不
不備狀禮
己未 十月 望日 査少生 成石根 候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