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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미상의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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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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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시기 1918
형태사항 크기: 24.5 X 5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18년 미상의 서간(書簡)
1918년 윤 7월 24일에 사제(査弟) 아무개가 사돈에게 쓴 편지이다. 가을 기운이 점점 높아가는 계절에, 상대방과 가족, 그리고 친정에 가있는 자신의 며느리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하는 일 없이 세월만 허비하고 있으나, 가족들이 큰 탈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근황을 전하면서, 다만 맏며느리가 여름에 입이 돌아가는 병인 와사(喎斜)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도 한 번 가보지 못하였음을 탄식하고, 지금은 많이 나았으나 완쾌되지는 않았다고 소식을 전달하였다. 상대방 집인 친정에 가 있는 자신의 며느리가 보고 싶으니, 한번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였다. 돌아오기로 한 날이 8월 3일이지만, 미리 한번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일족인 토우(土雨)성암(省庵)송춘(松春) 등의 안부를 물으며, 일일이 편지 쓰지 못하니,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18년 윤 7월에 査弟 아무개가 사돈에게 쓴 간찰. 사돈과 가족들에 안부를 묻는 동시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자신의 며느리를 보고 싶으니 보내주기를 부탁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918년 윤 7월 24일에 査弟 아무개가 사돈에게 쓴 편지이다. 쓴 이와 발신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윤7월이 있는 무신년은 1918년이다. 가을 기운이 점점 높아가는 계절에, 그동안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했음을 밝히고, 그간 상대방과 가족, 그리고 친정에 가있는 자신의 며느리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하는 일 없이 세월만 허비하고 있으나, 가족들이 큰 탈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근황을 전하면서, 다만 맏며느리가 여름에 입이 돌아가는 병인 와사(喎斜)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도 한 번 가보지 못하였음을 탄식하고, 지금은 많이 나았으나 완쾌되지는 않았다고 소식을 전달하였다. 상대방 집인 친정에 가 있는 자신의 며느리가 보고 싶으니, 한번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였다. 돌아오기로 한 날이 8월 3일이지만, 미리 한번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일족인 土雨省庵松春 등의 안부를 물으며, 일일이 편지 쓰지 못하니,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8년 미상의 서간(書簡)

秋氣漸高 宇由遙廓 懷人
賢物之思 于時政勤 際玆聲
息落落 馳仰憧憧 與日俱深
謹未審履來
兄體動止候 若序萬重 寶
覃均慶 婦阿侍傍善在否 仰
溸區區 不比尋常 査弟 一味度
了 無一做得 虛費光陰而已 但
餘集近免指警 而夏間長子婦
喎斜見苦 未有一得往見 是豈
謂人情哉 聞有差度 而似不完快
耳 子女間種種有告警 是所憂悶
憂悶耳 婦阿 遣渠以后 每欲見之而末
由 意竊欲一者來此 以爲團欒耳
歸期來八月初三日 而一者命駕
率候 如何 只切顒望耳
貴族丈土雨 省庵 松春諸丈 近安
否 未能一者各幅 是所未安 以此傳
達如何 餘不備禮
戊申閏七月念四日 査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