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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이교명(李敎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13.0000-20090831.D4886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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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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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교명
작성시기 1913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13년 이교명(李敎明) 서간(書簡)
1913년(계축) 4월 22일에 이교명(李敎明)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만난 지가 오래되었는데 그 동안 소식이 서로 없었던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가 편안하고 자신도 별탈이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심정계(心亭稧)라는 계모임이 성립되는 것은 오직 상대방의 참여 여하에 달여 있다고 참여를 부탁하면서 이미 가입한 여러 계원들에게도 장려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13년(계축) 4월 22일에 이교명(李敎明)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간찰로 심정계(心亭稧)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과 이미 가입된 계원들에 대해 장려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913년(계축) 4월 22일에 李敎明金麟燮(1827~1903) 집안으로 보낸 간찰이다. 김인섭의 사후이니 그의 아들인 金壽老에게 보낸 편지로 보인다. 만난 지가 오래되었는데 그 동안 소식이 서로 없었던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가 편안하고 자신도 별탈이 없다는 근황을 전했다. 心亭稧의 성립 여부는 오직 상대방의 참여여하에 달여 있다고 강조하였다. 계에 가입한 사람이 이미 10여명에 이르렀는데 그 중에는 성의 없이 이름만 빌어 넣은 사람도 있는듯하다고 하며 이러한 세태를 탄식하였다. 그리고 이 일이 성사되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니 여러 계원들을 면려해주고 상대방도 꼭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心亭稧는 心亭이라는 정자를 중심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계모임인 듯하다. 심정계에 수장으로 삼을 인물에 대한 것을 전하는 별지가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俛宇集』, 곽종석,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3년 이교명(李敎明) 서간(書簡)
[피봉]
발신, 內湖謹拜上書
수신, 丹溪洞太虛樓 中溪道座下入納
謹封
[본문]
拜違 焂忽數絃 魚鴈又從而漠然 兩地相距
若是之夐遠耶 下懷伏切 尤不勝憧憧 伏
未審
氣體候茂膺百福 伏溸區區之祝 下生 親安身依
伏幸何達 心亭稧事 成與不成 惟在於
門下之進退如何耳 所入者 已至於十餘名員 則亦可
謂不少 然第私看其動靜 則似有不誠心以實之
者 多假借以餙之者 此不爲以心亭憂歎 亦可以
爲世道痛惜也 若此事一解 則是不如不發矣 爲
長德如某丈者 豈不爲恥之甚乎 且發契之日再
回 隔在不遠 伏願
門下益加勉勵於契中 伊時一枉駕 伏望伏望耳
餘不備 上候書
癸丑巳月念二日 下生 李敎明 再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