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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제(弟) 이희경(李熙瓊)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912.0000-20090831.D48860535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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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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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희경, 김수노
작성시기 1912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12년 제(弟) 이희경(李熙瓊) 서간(書簡)
1912년 7월 28일에 弟 李熙瓊김인섭의 맏아들 金壽老(1859~1936)에게 보낸 편지로 보인다. 상대방의 아들이 공부가 정밀하며 성품과 기질이 온화하고 고요하여 장래 희망이 있다고 보고 있었는데, 자신을 방문하여 상대방의 편지를 전해 준 것에 대해 사례하였다. 또 상대방이 남을 배려하는 뜻이 지극하다며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준 것에 심심히 감사하다고 자신의 뜻을 전하였다. 심정계(心亭禊)를 만든다는 말에, 상대방 여러 사람들의 훌륭한 덕성이 뛰어남을 볼 수 있다고 칭송하고, 자신은 그에 참여하기 부족하다고 겸손해 하며 어떻게 하면 참여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상대방이 보내 준 발문(跋文)은 문장이 웅장하고 훌륭하여 더 이상 평가할 것도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언제 한 번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12년 7월 28일에 弟 李熙瓊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에 보낸 간찰이다. 김인섭의 맏아들 金壽老(1859~1936)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1912년 7월 28일에 弟 李熙瓊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에 보낸 간찰이다. 김인섭의 맏아들 金壽老(1859~1936)에게 보낸 편지로 보인다. 상대방의 아들이 공부가 정밀하며 성품과 기질이 온화하고 고요하여 장래 희망이 있다고 보고 있었는데, 자신을 방문하여 상대방의 편지를 전해 준 것에 대해 謝禮하였다. 또 상대방이 남을 배려하는 뜻이 지극하다며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준 것에 심심히 감사하다고 자신의 뜻을 전하였다. 心亭禊를 만든다는 말에, 상대방 여러 사람들의 훌륭한 덕성이 뛰어남을 볼 수 있다고 칭송하고, 자신은 그에 참여하기 부족하다고 겸손해 하며 어떻게 하면 참여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상대방이 보내 준 跋文은 문장이 웅장하고 훌륭하여 더 이상 평가할 것도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언제 한 번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俛宇集』, 곽종석,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2년 제(弟) 이희경(李熙瓊) 서간(書簡)

允哥問業精密 性氣溫靜
儘有將來之望 爲吾兄賀者 久
矣不解 而向者飄然惠訪 袖致
乃翁書 尤極感荷 然顧甚之
頹敝 無以啓發一字 可愧可愧
示諭云云 愛我過當 眷念盡切
可想 仁兄之德盛禮恭 而甚
蒙不遐棄之我也 至於處人 不
如處己 愛人不如切己 尤覺佩

服之不暇矣 心亭修禊云云 於以見
僉尊好德秉彛之性 出於尋常萬萬者
而但不肖昏愚 似不能酬應其萬一 預自
瞿瞿 將何以則可也 惟望 吾兄之時有
指敎之如何 倘不至落莫而下諒耶
俯賜跋文 辭法巨麗 無容更評 而輒
允哥一誦 而去耳 一顧預用掃榻
聯棣枉屈 如何如何 甚望甚望也 不備謝
壬子七月 卄八日 弟 李熙瓊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