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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남(權載南)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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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재남, 김인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0
형태사항 크기: 28 X 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권재남(權載南) 서간(書簡)
연도 미상의 8월 13일에 죄부제(罪婦弟) 권재남(權載南)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 부친의 안부와 생질(甥姪)들, 즉 상대방 아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겨우 버티고 지내지만, 모친이 근래 독감에 걸려 고생 중이라 애가 탄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상대방 부친의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하며 상대방을 위로하고, 닭 한 마리와 북어 10마리, 고사리 한 묶음을 보낸다고 하였다. 8월 14일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이 죽은 날이므로, 단계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며, 단계의 셋째 아들인 김인로(金仁老,)의 두 번째 부인이 안동 권씨이다. 그러므로 이 편지는 김인로(金仁老)의 처남인 권재남김인로(金仁老)에게 보낸 편지라고 볼 수 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작자 미상 8월 13일에 罪婦弟 권재남(權載南)김인로(金仁老)에게 보낸 편지다.
내용 및 특징
연도 미상의 8월 13일에 罪婦弟 權載南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罪婦弟란, 앞에 죄 자를 붙인 것은 자신이 상복을 입고 있으며, 부제란 상대방 아내의 남자 형제, 즉 매부에 대해서 자신을 지칭 하는 말이다. 상대방 부친의 안부와 甥姪들, 즉 상대방 아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겨우 버티고 지내지만, 모친이 근래 독감에 걸려 고생 중이라 애가 탄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상대방 부친의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하며 상대방을 위로하고, 닭 한 마리와 북어 10마리, 고사리 한 묶음을 보낸다고 하였다. 8월 14일은 단계 김인섭이 죽은 날이므로, 단계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며, 단계의 셋째 아들인 김인로(金仁老)(1874~1943)의 두 번째 부인이 안동 권씨이다. 그러므로 이 편지는 김인로의 처남인 권재남김인로에게 보낸 편지라고 볼 수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권재남(權載南) 서간(書簡)

稽顙言 慕仰高風 爲日久矣 謹末審此時
春府査丈氣力康旺 侍餘調候 若何
甥兒長弟穩侍篤課否 仰溸區區之至
罪婦弟 支保依過 而玆候近日
毒感數日每欠 焦悶 前進之事
無與相議之地 不能無慨嘆以思
居乎此辰 末爲遲也
王査丈諱日隔宵 悲感何極 奈何
鷄一首 北魚十尾 蕨一束 略小仰助
愧赧愧赧 餘伏祝侍事利得
八月十三日 罪婦弟 權載南 再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