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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이종기(李種杞) 서간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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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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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효영
작성시기 1900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900년 이종기(李種杞) 서간
1900년 1월 3일에 박희상(朴熙祥)단계 김인섭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문후를 드린 지가 여러 해가 되어 매우 슬프다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새해를 맞아 편안하신지, 가족들 모두 편안하신지 안부를 묻고, 자신은 재질이 부족한데도 직임을 맡아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자신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상대의 선부군(先父君) 적애비(赤崖碑)를 세운 일은 한 고을 사람들이 10년 동안 정성을 모아 이룬 것이고, 비석이 이루어져서 지은 지감운(志感韻) 시도 효성이 가득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 자신도 그 운에 따라 시를 지었는데, 마침 곁에 유의성(柳宜晟)도 있어서 그가 지은 시도 함께 보내니 보잘 것 없지만 잘 받아달라는 내용이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900년 1월 3일에 박희상(朴熙祥)단계 김인섭 집안으로 보낸 간찰로 수신자가 선부군(先父君) 적애비(赤崖碑)를 세우고 지은 지감운(志感韻) 시는 효성이 가득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고 자신도 그 운에 따라 지은 시와 유의성(柳宜晟)이 지은 시를 보내니 잘 받아달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900년 1월 3일에 朴熙祥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으로 보낸 간찰이다. 문후를 드린 지가 여러 해가 되어 매우 슬프다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새해를 맞아 편안하신지, 가족들 모두 편안하신지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자신은 재질이 부족한데도 직임을 맡아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자신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상대가 先父君의 赤崖碑를 세운 일은 한 고을 사람들이 10년 동안 정성을 모아 이룬 것이고, 비석이 이루어져서 지은 지감운(志感韻) 시도 효성이 가득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칭송하였다. 이에 대해 자신도 그 운에 따라 시를 지었는데, 마침 곁에 柳宜晟도 있어서 그가 지은 시도 함께 기록해서 보낸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옛사람들이 부모나 선조를 위한 비석을 세우고, 이를 기리기 위해 여러 지인들에게 시를 짓게 하였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지인들은 기꺼이 시를 지어 보내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0년 이종기(李種杞) 서간

발신, 庚子 元月 初三日 下生 朴熙祥 再拜上
[본문]
拜候 已作積年事矣 伏悵曷
已 謹伏惟新元
靜中衛道體候 迓新万旺 渾
閤節 俱得蔓休否 仰伏溸區區
無任下忱 下生當此餞迓 匪才之任
冗骨無狀 第白先府君赤崖之
新碑 稍遂丹一鄕幾十年久營之
誠 而志感韻 亦出孝感之万滿矣
過者必式 人不可無言 言不可無詩 詩
不可盡情 如愚生之淺拙 敢次一律
而適在傍柳宜晟 亦爲謹次 故俱
錄仰呈 特賜敲推 或可爲瓊
軸之記末耶 仰愧仰悚 餘不備
候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