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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교석(姜敎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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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교석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898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2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강교석(姜敎錫) 서간(書簡)
2월 6일에 강교석(姜敎錫)김인섭(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을 만난 지가 여러 날이 되어 그립고 울적하다는 심정을 전하고, 근래 상대방이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를 알게 되어 자신의 기쁜 마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이어 자신은 모시는 어른들과 자신이 돌보는 가족들이 무탈하여 다행스러울 뿐이라고, 자신과 가족의 안부를 전하였다. 수운(壽韻)과 태허루원운(太虛樓元韻)의 운자를 써서 부끄러운 마음을 잊고 시를 지어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2월 6일에 강교석(姜敎錫)김인섭(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간찰로 수운(壽韻)과 태허루원운(太虛樓元韻)을 써서 시를 지어 부끄러운 마음을 잊고 보낸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2월 6일에 姜敎錫金麟燮(1827∼1903)의 집안으로 보낸 간찰이다. 연도는 알 수 없고 수신자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노년의 김인섭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피봉에 本倅로 기록된 것에서 강교석은 고을 원으로 있었다. 먼저 상대방을 만난 지가 여러 날이 되어 그립고 울적하다는 심정을 전하고, 근래 상대방이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를 알게 되어 자신의 기쁜 마음을 이길 수 없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자신은 모시는 어른들과 자신이 돌보는 가족들이 무탈하여 다행스러울 뿐이라고, 자신과 가족의 안부를 전하였다. 壽韻과 太虛樓元韻을 써서 부끄러운 마음을 잊고 시를 지어 보낸다고 하였다. 수운은 어떤 이의 회갑에 그를 축하하는 시를 말한다. 태허루는 우리나라 곳곳에 같은 이름의 루가 여러 개 있어, 정확히 어디에 있는 태허루를 가리키는 지 확실치 않다. 『승정원일기』 고종 34년 丁酉(1897, 광무1) 3월 4일(癸巳, 양력 4월 5일) 기사에, “강교석단성군수로 삼았다.”라는 기사가 있고, 이 편지에서 수신처를 ‘단계’이라고 하고, 스스로 ‘本倅’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 편지를 작성한 연도는 1898년(고종35)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수신처를 ‘김정언댁’이라고 한 것은 김인섭정언 벼슬을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인데 ‘仕體”라는 것에서 수신자가 관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승정원일기』, 한국고전번역원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강교석(姜敎錫) 서간(書簡)
[피봉]
발신, 本倅上候書
수신, 敬呈丹溪金正言宅入納

拜退多日 伏庸慕菀
伏審日來
仕體候連享萬安 伏慕
區區無任下祝 下生 省率姑
保 是可伏幸耳 第白
壽韻與太虛樓元韻
忘羞搆呈 以此
下覽 若何 餘不備 上候書
二月初六日 下生 姜敎錫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