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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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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규집,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합천군
작성시기 1896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이규집(李圭執)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안부를 물은 지 이미 한 달이 지난 지금, 매우 추운 날씨에 건강을 해치지 않았는지, 손의 종기는 다 나았는지, 아들 형제들은 잘 지내는지, 그리고 상대편에 시집간 자신의 딸의 병은 큰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등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자신은 노친이 감기로 병석에 있어서 늘 애가 타지만, 다만 다른 식구들은 큰 걱정거리가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내주신 시는 동생들과 세세히 읽고 나서 더욱 대우와 사랑이 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인사를 하고, 그 시에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니, 글자마다 다듬어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상세정보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이규집(李圭執)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간찰로 보내주신 시는 대우와 사랑이 깊다는 것을 느낀다고 하고 그 시에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니 글자마다 다듬어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96년(병신) 12월 16일에 李圭執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간찰이다. 안부를 물은 지 이미 한 달이 지난 지금, 매우 추운 날씨에 건강을 해치지 않았는지, 손의 종기는 다 나았는지, 아들 형제들은 잘 지내는지, 그리고 자신의 딸의 병은 큰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등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이규집김인섭의 셋째 아들인 金仁老의 첫 부인인 합천이씨의 아버지이다. 그러므로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의 안부를 함께 물은 것이다. 자신은 노친이 감기로 병석에 있어서 늘 애가 타지만, 다만 다른 식구들은 큰 걱정거리가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내주신 시는 동생들과 세세히 읽고 나서 더욱 대우와 사랑이 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사례하고, 그 시에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니, 글자마다 다듬어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4장의 별지가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6년 이규집(李圭執)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謹再拜上候書


拜候已閱月 下懷更何如
邇來時氣失和 冬寒極備
甚不宜人 伏未審
氣體候 不爲感寒所損
手瘇因得勿藥否 而
胤兄昆季 俱穩侍篤
做 賤息所祟 不過貽憂
否 幷伏溯區區之至 圭執
老親以感冒 方見委臥
而慈母亦恒少寧 日焦
悶 惟幸餘集別無大
警 俯贈諸什 歸而
與阿季輩讀之 尤
覺待之深 愛之篤耳 僅和
呈似 逐字斤正 下送伏望 餘
冀 氣體候順時万安 不備
丙申臘月十六日 李圭執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