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96년 하경락(河經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96.4817-20090831.D48860543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하경락
작성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작성시기 1896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96년 하경락(河經洛) 서간(書簡).
1896년(병신) 9월 19일에 하경락(河經洛)김인섭(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에 찾아가 본 뒤로 오랫동안 문후를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하고, 이전에 앓던 병환은 이제 회복하였는지를 묻고 상중에 있는 안부를 물었다. 이어 자신은 부모님의 안부는 여전하며 공부는 하다가 말다가하여 아무런 진전이 없어 스스로 두렵다고 하였다. 전에 들으니, 담제(禫祭)가 있을 때 윤달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는 『상례(喪禮)』의 내용과 맞지 않아서 의문이 있으니, 이에 대한 가르쳐달라고 하였다.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상세정보

1896년(병신) 9월 19일에 하경락(河經洛)김인섭(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간찰로 담제(禫祭)가 있을 때 윤달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상례(喪禮)』의 내용과 맞지 않아서 이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96년(병신) 9월 19일에 河經洛金麟燮(1827~1903) 집안으로 보낸 간찰이다. 가르침을 청하는 것으로 보아 김인섭에게 보낸 편지로 보인다. 지난번에 찾아 본 뒤로 오랫동안 문후를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하고, 이전에 앓던 병환은 이제 회복하였는지를 묻고 상중에 있는 안부를 물었다. 이어 자신은 부모님의 안부는 여전하며 공부는 하다가 말다가하여 아무런 진전이 없어 스스로 두렵다고 자신의 사정을 전하였다. 전에 들으니, 禫祭가 있을 때 윤달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는 『喪禮』의 내용과 맞지 않아서 매우 의문이고 답답하다고 하며, 이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였다. 김인섭이 服中에 있다고 하는 것은, 이 해 1월에 아내인 의성김씨가 죽었기 때문이다. 이 편지를 보낼 당시 하경락은 22세의 젊은 시절임을 알 수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濟南集』, 하경락,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6년 하경락(河經洛) 서간(書簡).
[피봉]
발신, 謹再拜上候書
謹封

[본문]
自頃趨拜而後 候問隔闋 私
心悵悚 伏未審曏峕所愼
趂登坦道 而天寒比緊
服中道體候 連向萬康 伏慕
區區之至 經洛 親候觕保 而所
業或作或輟 一向無進 李子
謂 年今幾何 學今幾何 自甚
憻惕已 嘗聞有不算閏之
論 盖以喪禮考之 與有相左 伏
爲疑菀 餘更乞爲道保重 不
備上候禮 丙申九月十九日
侍生 河經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