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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김상욱(金相頊)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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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상욱,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893
형태사항 크기: 24 X 3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93년 김상욱(金相頊) 서간(書簡)
1893년 10월 11일에 족손(族孫) 김상욱(金相頊)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랫동안 문안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스스로 자책하며 상대방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 정양(靜養)하는 안부를 묻고, 아들과 집안사람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세사에 얽매여 상대방의 가르침을 받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어른들이 우선 평안하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자신은 기질이 연약하여 불발하지 못하는데다 성격이 게을러 공부를 독실하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하였다. 선선생(先先生)의 문집을 보지 않고 보관해 둔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어제 어떤 사람이 부탁하여 보내주기로 허락하였다고 밝히며 매우 탄식하였다. 연전(年前) 문답(問答)한 것은 상대방이 가르쳐 준 대로 다시 보내니, 혹 생각한 것이 있으면 가르침을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여기서 선선생(先先生)은 누구를 가리키는 지 알 수 없다. 다만 집안 할아버지 항렬[祖行]되는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을 스승으로 모시는 족손이 자신의 공부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의 문집인 『단계선생문집(端磎先生文集)』 권 7에 김상욱(金相頊)에 보낸 편지인「답족손인숙상욱 소학문목 을미(答族孫仁淑相頊 小學問目 乙未)」가 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893년 10월 11일에 족손(族孫) 김상욱(金相頊)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93년 10월 11일에 족손(族孫) 김상욱(金相頊)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랫동안 문안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스스로 자책하며 상대방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 정양(靜養)하는 안부를 묻고, 아들과 집안사람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세사에 얽매여 상대방의 가르침을 받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어른들이 우선 평안하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자신은 기질이 연약하여 불발하지 못하는데다 성격이 게을러 공부를 독실하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하였다. 선선생(先先生)의 문집을 보지 않고 보관해 둔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어제 어떤 사람이 부탁하여 보내주기로 허락하였다고 밝히며 매우 탄식하였다. 연전(年前) 문답(問答)한 것은 상대방이 가르쳐 준 대로 다시 보내니, 혹 생각한 것이 있으면 가르침을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여기서 선선생(先先生)은 누구를 가리키는 지 알 수 없다. 다만 집안 할아버지 항렬[祖行]되는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을 스승으로 모시는 족손이 자신의 공부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의 문집인 『단계선생문집(端磎先生文集)』 권 7에 김상욱(金相頊)에 보낸 편지인「답족손인숙상욱 소학문목 을미(答族孫仁淑相頊 小學問目 乙未)」가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3년 김상욱(金相頊) 서간(書簡)

違候年積 傾慕之忱 靡日不切 而居僻便乖
付字之候 尙不以時 此實自阻於門下 而亦非
私心之所敢自安也 寤言馳悰 祗增悼歎而已
伏惟霜寒
靜養體候 味道康泰 子舍詩禮 日相征邁 門
內後進 可合薰陶者否 顧此愚慵 自汨世界 更
無以奉下風 而襲餘光 尤不勝瞻戀之私 族孫 省
節粗安 私分之幸 所事非敢自盡 而但受氣脆弱
不能奮發於滾滾之流 加以性懶 亦無耐煩刻苦
之工 玩愒時日 終不濟事 何以則蕩滌了滿腑塵
滯 而便得那虛明正大底境界耶 撫躬反悼 尤無

戀意 寄亦深遠 其先先生文集 爲之藏置
者 已數年 而常恨無那便 昨因或人所請 已爲
許送 歎之無及 而再三勤托 故略伸梗槪 然此丈繼
綣之意 可黙想也 年前答問諸條 依敎文呈 如
或有裁度處 儻復下念耶 餘伏祝
氣體候循序萬康 不備 伏惟
下鑑
癸巳十月十一日 族孫 相頊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