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80년 문회장(文繪章)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80.0000-20090831.D48860533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문회장, 김인섭
작성시기 1880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80년 문회장(文繪章) 서간(書簡)
1880년(경진)년 5월 2일에 문회장(文繪章)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수신자와 발신자는 사돈지간이다. 먼저 장맛비가 여름을 알리고 보리 익은 지금 더욱 그립고, 단오절이 되어가는 지금 상대편의 안부를 물었다. 한편 자신은 늙고 형편없는 몸을 겨우 보전하며, 시름으로 지내고 있다고 자신의 사정을 전했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들인 사위는 몹시 사랑스럽고 맑은 모습이라고 칭찬하면서 머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돌아간다고 하여 만류하지 못하고 보낸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상일이란 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아 탄식할 뿐이라고 하며 글을 맺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880년(경진)년 5월 2일에 문회장(文繪章)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간찰로 사위는 몹시 사랑스럽고 맑은 모습이라고 칭찬하면서, 와서 머문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돌아간다고 하여 말류하지 못하고 보낸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80년(경진)년 5월 2일에 文繪章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간찰이다. 먼저 梅雨(장맛비)가 여름을 알리고 보리 물결이 넘실대는 즈음에 그리운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고 하고, 단오에 즈음하여 상대방과 집안사람들의 안부를 물었다. 한편 자신은 늙고 형편없는 몸을 겨우 보전하며, 한편으론 시름으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사위는 몹시 사랑스럽고 맑은 모습이라고 칭찬하면서 와서 머문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돌아갈 뜻을 말하여 만류하지 못하고 험난한 길로 보냈으니 별탈이 없는지 물었다. 마지막으로 세상일이란 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아 탄식할 뿐이라고 하며 글을 맺었다. 상대방의 아들이 자신의 사위가 되었는데 처가에 왔다가 돌아가는 편에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문회장김인섭의 둘째 아들 基老의 장인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0년 문회장(文繪章) 서간(書簡)
[피봉]
발신, 回洞謹拜候狀
수신, 溪上經几下 入納
[본문]
梅雨報夏 麥浪飜秋 此際懷
想 與他尤切 謹憑審端陽
頤養體事晏重 子舍曁諸
節平善否 區區溯仰 實是万千 弟
堇保殘劣 而惟以一邊之憂愁 ▣
度了耳 壻君 露益奇愛 淸儀
可掬 而來留未久 歸思告急 故未
能固挽 摻送險路 不瑕有害▣
其於世間事 每多心違 何 可歎
可歎耳 餘漏萬 不宣狀儀
照覽 謹拜上狀
庚辰午月初二日 弟 文繪▣(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