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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강병돈(姜炳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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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병돈,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871
형태사항 크기: 18 X 39.7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71년 강병돈(姜炳敦) 서간(書簡)
신미년(1871, 고종8)에 상중에 있는 강병돈(姜炳敦)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 댁의 안부를 물어보는 첫인사를 하였다. 요즈음 세상은 본군 목화를 바뀌어 타군(他郡)에도 마음대로 출입하기 때문에 면포 75척을 부쳐 보내니 헤아려 주지 않겠느냐고 하였다. 강병돈(姜炳敦)단계(端磎)의 밭을 소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수세(收稅)로 목화를 바쳤고 경우에 따라서는 면포로 바꾸어 보내기도 했는데 수세를 주고받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서찰이다.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상세정보

신미년(1871, 고종8)에 상중에 있는 강병돈(姜炳敦)단계(端磎) 김인섭(金麟)에게 보낸 서찰이다.
내용 및 특징
신미년(1871, 고종8)에 상중에 있는 강병돈(姜炳敦)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서찰이다. 소식이 오래 막혀 그리움은 생각마다 똑 같은데 중춘의 좋은 계절에 당상의 수운(壽韻)이 강녕하시고 부모님 모시는 체후가 진중하며 온 집안도 고루 편안한지 그리움이 지극하다고 첫 인사를 하였다. 죄인은 모진 목숨을 이어가는데 집안에 놀랄 일이 없는 것이 다행일 뿐이며 밭 수세 목화는 마땅히 일찍 부쳐야 하나 자연히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요즈음 세상은 본군 목화를 바뀌어 타군(他郡)에도 마음대로 출입하기 때문에 면포 75척을 부쳐 보내니 헤아려 주지 않겠느냐고 하였다. 강병돈(姜炳敦)단계(端磎)의 밭을 소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수세(收稅)로 목화를 바쳤고 경우에 따라서는 면포로 바꾸어 보내기도 했는데 수세를 주고받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서찰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1년 강병돈(姜炳敦) 서간(書簡)

稽首再拜言 久阻音信 懷想想一 般矣 哀審仲春佳節 堂上壽韻 以時康寧 侍餘體候珍重 寶門 均迪否 哀仰溸區區之 至 罪人頑繼不絶 而耑 食斯世而已 惟以家間 無見警之私幸耳 田收 稅棉花 或當早速付送 而自然 遲晩 罪悚罪悚 而恕諒如何 此世變更本郡棉花 他 郡 則任意出入 故不可不 綿布七十五尺付送 以此或 可誨諒否 餘哀不備謹 疏 回示大望耳 辛未二月上七日 罪人 姜炳敦 謹拜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