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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조석태(曺錫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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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석태, 조석필
작성지역 경상남도 합천군
작성시기 1869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9년 조석태(曺錫泰) 서간(書簡)
1869년(기사) 10월 25일에 조석태(曺錫泰)조석필(曺錫弼)김인섭(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먼저 황계(黃溪)에서 손잡고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던 일이 꿈처럼 지나갔음을 생각하고, 다만 옥 같은 시의 여운이 귀에 남아 있어서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어서 마음이 거칠어지는 지경에 이르지 않으니 그 기쁨을 헤아릴 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겨울에 어른을 모시고 지내시는 안부를 묻고 아울러 공부에 더 진보가 있는지 물었다. 자신들은 보잘 것 없어 전할게 없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시를 받고,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려 했지만 길이 멀어 지체되었다고 말하며 이제야 다른 사람 편에 보내니 보고 글에 흠이 되는 것은 고쳐서 시축에 올려 달라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869년(기사) 10월 25일에 曺錫泰曺錫弼金麟燮의 집안으로 보낸 간찰로 상대의 시를 받고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니 다듬어서 시축에 올려달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9년(기사) 10월 25일에 曺錫泰曺錫弼金麟燮(1827∼1903)의 집안으로 보낸 간찰이다. 먼저 黃溪에서 손잡고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던 것이 꿈처럼 지나갔음을 회상하고, 다만 옥 같은 시의 여운이 귀에 남아 있어서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어 마음이 거칠어지는 지경에 이르지 않으니 그 기쁨을 헤아릴 수가 없다고 상대방에 대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겨울에 어른을 모시고 있는 안부를 묻고 아울러 공부도 더 진보가 있는지 물었다. 자신들은 속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라 감히 안부를 전할 만한 것도 없다고 겸손히 말하고, 상대방의 시를 받고, 화답하는 시를 지어 보내려 했으나, 길이 멀어 지체되었음을 밝히고 이제야 다른 사람 편에 보내니 보고 글에 흠이 되는 것은 고쳐서 시축에 올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시를 보낸 별지는 없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9년 조석태(曺錫泰) 서간(書簡)


黃溪握叙 如夢過去 而惟以
瓊韻在耳 不至蹊茅塞心 其喜 可
量 恪詢冬天
承歡體事萬安 明牕髹案學味
腴重耶 傾溯如川 弟等 卽一俗臼中
人也 餘何仰溷 旣荷盛什 欲將拙
搆 以爲聯軸中自榮 而路夐尙
稽 今才轉告 照覽後 其爲字疵
隨醫 入錄 如何 緣何更奉 臨
紙只增咄咄 餘不備 伏惟
己巳十月二十五日 弟等 曺錫泰 錫弼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