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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장복추(張福樞)ㆍ장희추(張禧樞) 형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9.0000-20090831.E4784057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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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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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복추, 장희추, 이정상
작성시기 1869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9년 장복추(張福樞)ㆍ장희추(張禧樞) 형제 서간(書簡)
1869년(고종9)장복추(張福樞)희추(禧樞)형제가 이원조(李源祚)의 아들인 이정상(李鼎相)에게 보낸 간찰로, 상대방이 오래도록 병상에 있음을 알고서도 문안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고, 자신은 형수가 풍담(風痰)으로 폐물이 되었으며, 중형(仲兄)은 오랜 병에 오래도록 이맛살을 찌푸리고 지내는 상황을 전한 내용.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9년(고종9)장복추(張福樞)희추(禧樞)형제가 이원조(李源祚)의 아들인 정상(鼎相)에게 보낸 간찰로, 상대방이 오래도록 병상에 있음을 알고서도 문안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고, 자신은 형수가 풍담(風痰)으로 폐물이 되었으며, 중형(仲兄)은 오랜 병에 오래도록 이맛살을 찌푸리고 지내는 상황을 전한 내용.
내용 및 특징
1869년(고종9) 정월 26일 장복추(張福樞)희추(禧樞)형제가 이원조(李源祚)의 아들인 이정상(李鼎相)에게 보낸 간찰이다. 상대방이 오래도록 병상에 있음을 알고서도 몸소 나아가 문안하지 못하였는데 도리어 상대방이 문안서찰을 보내오니 해이하고 게으른 자신을 탓하고, 해가 바뀌었는데 대정(大庭:상대방의 아버지)대감의 체후는 난로(難老)하고, 모시는 아래에 조섭하는 절도는 점차 평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침선(寢饍:잠자고 먹는 것)은 또한 어떠한지 물었다. 모름지기 억지로라고 밥을 먹고 약을 복용하여 잘 조섭하고 마음을 맑게하고 사려를 안정하는 것으로 정양하는 방법으로 삼아서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하고, 모시고 약시중하고 있을 상대의 아들도 마음을 졸이고 있을 것을 염려하였다. 자신은 형의 아내가 풍담(風痰)으로 폐물이 되었으며, 중형(仲兄)은 오랜 병에 오래도록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으나, 다만 재종질(再從姪)이 자주 문명을 와서 억지로 버티고 있을 뿐임을 전하였다. 이해 3월에 이 간찰의 수신자인 이정상(李鼎相)이 사망하고, 2년 뒤인 1871년 8월에 이원조가 사망하였으며, 발신자인 장복추이원조의 행장을 지었다.
자료적 가치
사망하기 2개월 전에 오히려 문병오지 않는 상대방을 걱정하며 문안서찰을 보낸 것을 알 수 있고, 장기간 병상에 있는 줄 알면서도 문병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글속에서 느끼게 하는 서찰이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9년 장복추(張福樞)ㆍ장희추(張禧樞) 형제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李參奉 調座下
발신, 謹拜 候狀

[본문]
自承
座下 久在床褥 每擬躬臨
未克 因便替訊 頹懶亦闕 是
豈雅期乎 秪自悚諐 伏未
審政元
大庭台體候 難老
省下調節 漸臻常度 寢饍
亦復何如 積月彌留 眞元易
蕩 須以强食服藥 爲補攝
之資 而澄心靜慮 爲養衛之道 則
自當匪久 就復庸是深祝 允兄
湯履湜者謹候 亦在懸仰
弟伯則偶患風痰 自知爲廢
物 仲則連汨憂冗 長作皺眉人
但再從姪省亟 是强意耳
餘便忙不備 伏惟
尊照
己巳 政月 卄六日 弟 張福樞 禧樞 等拜拜